8일 오후, 13기 전인대 2차회의가 인민대회당에서 제2차 전체회의를 가졌다. 리잔수(栗戰書) 위원장이 대회에서 전인대 상무위원회 업무보고를 했다. 회의에서 외상투자법 초안에 대한 설명도 청취했다.
시진핑(習近平), 리커창(李克强), 왕양(汪洋), 왕후닝(王滬寧), 자오러지(趙樂際), 한정(韓正), 왕치산(王岐山) 등 지도부가 회의에 참석했다.
리잔수 위원장은 7가지 방면에서 지난 1년간 주요 업무를 돌이켜보았다. ▲첫째, 시진핑 신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을 심도 있게 학습·관철하고 전인대 업무의 정확한 정치방향을 확보했다. ▲둘째, 새로 수정한 헌법을 전면적으로 학습·선전·관철하고 헌법이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도록 추동했다. ▲셋째, 신시대 입법 업무를 강화·개선하여 개혁·발전·안정을 위해 법치(法治) 보장을 제공했다. ▲넷째, 법에 따라 인민대표대회의 감독 직책을 이행하여 경제·사회의 발전과 어려운 개혁 업무의 추진에 더욱 많은 조력을 했다. ▲다섯째, 대표와 연결하는 채널을 확대했고 대표가 법에 따라 직책을 이행하는 것을 지지하고 보장했다. ▲여섯째, 나라의 외교대국에 이바지하고 전인대의 대외 왕래 업무를 잘 추진했다. ▲일곱째, 상무위원회 자체 건설을 전면적으로 강화하고 법에 따라 직책을 이행하는 능력과 수준을 끊임없이 향상시켰다.
리잔수 위원장은 과거 1년간 업무에 미달한 부분과 부족한 점도 있고 우리는 이런 문제를 고도로 중요시해야 하며 각측의 의견·건의를 청취하고 각항 업무를 끊임없이 강화·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리잔수 위원장은 6가지 방면에서 2019년 주요 임무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했다. 즉 헌법의 실시와 감독 업무를 꾸준히 추진하고, 입법 업무의 질과 효율을 애써 향상시키고, 감독 업무의 목적성과 실효성을 확실하게 증강시키고, 대표가 직책을 이행하는 업무 메커니즘을 끊임없이 완비화시키고, 인민대표대회의 대외 왕래 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상무위원회 자체 건설의 수준을 끊임없이 향상시키는 것 등이다.
왕천(王晨) 전인대 상무위원회 부위원장이 외상투자법 초안에 대해 설명했다.
왕천 부위원장은 외상투자법의 입법은 ▲대외개방 확대 및 외상투자 촉진 강조 ▲외상투자에 관한 기본 법률 준수 ▲중국 특색과 국제 규칙의 상호 연결 견지 ▲내∙외자 일치 견지 등을 중요한 원칙으로 삼았다고 지적했다.
왕천 부위원장은 초안은 총칙, 투자촉진, 투자보호, 투자관리, 법률책임, 부칙 총 6장(41개 조항)으로 구성되었고 ▲첫째는 외상투자 범주, ▲둘째는 외상투자 촉진, ▲셋째는 외상투자 보호, ▲넷째는 외상투자 관리 등 면에서 새로운 외상투자 법률제도에 대해 기본적으로 명확하게 규정했다고 말했다. 왕 부위원장 또한 초안 중 관련 규정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지빙쉬안(吉炳軒) 대회 주석단 상무주석 겸 집행주석이 회의를 주재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