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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04월26일 

中하이난, 2019 제3회 음식 박람회 (2)

18:16, June 06, 2019
여행객이 해외 음식을 맛보고 있다.
여행객이 해외 음식을 맛보고 있다.

[인민망 한국어판 6월 6일] 2019 제3회 베이부만(北部灣) 음식 관광박람회(이하 박람회)가 5일 중국 하이난(海南)성 단저우(儋州)시 시민문화광장에서 개막했다.

‘일대일로’에 초점을 맞추어 음식을 주제로 열린 이 박람회는 국제화와 개방을 강조하기 위해 처음으로 ‘실크로드’ 국제이미지관과 국제음식거리를 열어 실크로드 문화의 각국 음식 특색을 부각했다. 이 박람회에는 러시아를 포함한 17개국의 음식이 한자리에 모여 중국과 외국 음식 문화가 서로 각자의 특색을 뽐내며 한데 어울리는 모습을 보였다.

현장에서 열린 2019 베이부만 이색 먹거리 경연에서는 베이부만의 별식인 어차(魚茶), 반란소미소(班蘭小米酥), 홍두천층막(紅豆千層饃), 마제고(馬蹄糕), 고유저(烤乳豬) 등을 선보였다. 또한 중국 전통 명절인 단오절을 맞이하여 단상에는 단저우 고기 쭝쯔(儋州肉粽), 야자맛 쭝쯔(椰香粽), 표고버섯 다진고기 쭝쯔(香菇肉沫粽), 류마쭝쯔(柳媽粽子), 노른자 쭝쯔(蛋黃粽), 삼색쭝쯔(三色粽) 등 각기 다른 맛의 쭝쯔들이 마련되어 있어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하이난 특색 음식 중 하나인 단저우 쭝쯔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특별한 음식 재료를 32가지 공정을 거쳐 12시간 동안 쪄서 만드는데 향이 느끼하지 않고 끈적거리지도 않는다. 현재는 그 명성이 멀리까지 퍼져 많은 사람이 즐겨 찾는 음식이 되었다.

박람회는 베이부만 도시군의 협력 교류 플랫폼을 구축하여 이색 음식 관광 자원을 통해 문화와 관광의 새로운 소비 형태와 이슈를 창출한다. (번역: 하정미)

※쭝쯔(粽子): 찹쌀을 갈대 잎이나 대나무 잎에 싸서 찐 음식.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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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李正,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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