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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04월26일 

작은 中 전통 마을에 불어온 문화 바람, ‘문화창의 사업’ 기반 구축 (5)

10:45, June 17, 2019
룽탄(龍潭)촌에 살고 있는 장슈자오(張秀嬌·83세) 노인이 자신이 그린 그림에 이름을 새기고 있다. [사진 출처: 신화망]
룽탄(龍潭)촌에 살고 있는 장슈자오(張秀嬌·83세) 노인이 자신이 그린 그림에 이름을 새기고 있다. [사진 출처: 신화망]

[인민망 한국어판 6월 17일] 중국 푸젠(福建)성 핑난(屏南)현 시링(熙嶺)향에 위치한 룽탄(龍潭)촌은 푸젠성 동부 지역의 산수(山水)와 잘 어울려 있는 작은 전통 마을이다. 마을 사람들이 도시로 빠져나가면서 1400여 명에 달했던 룽탄촌 인구는 최근 200여 명으로 줄어들었다.

2017년 핑난현 전통 마을 문화 사업이 시작되면서 룽탄촌에서도 해당 사업의 일환인 향촌 진흥 계획이 발효됐다. 문화 및 디자인 관련 인재가 대거 유입됐고 민간 프로젝트 사업팀이 꾸려졌다. 해당 팀은 60여 개의 옛 건축물(주택)에 대한 디자인과 복원 작업에 착수했다. 오래된 건축물들은 서점, 작업실, 커피숍, 뮤직바, 미술관 등으로 모습을 바꾸며 많은 예술가들과 문화 업계 사람들의 현지 거주를 이끌어냈다. 또한 룽탄촌은 ‘모두가 예술가’ 라는 문화 프로젝트를 통해 촌민들과 함께 유화 창조 사업을 독려하며 전통 마을에 예술적 분위기를 더했다.

2년의 시간 동안 룽탄촌에는 큰 변화가 있었다. 타지 예술가들의 유입뿐만 아니라 문화 관련 종사자들이 거주하기 좋은 마을로 변화를 꾀했고 이는 귀농 창업으로 이어지는 효과를 가져오기도 했다. 또한 마을의 관광 발전을 이끌어내며 매년 10만 명 정도의 관광객을 소화하는 등 ‘문화 마을’로의 성공적은 변화를 이끌어냈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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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申玉环,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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