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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06월24일 

중국-조선, 교육 분야 협력 갈수록 활발해져

11:00, June 24, 2019
2019년 5월 7일 평양과학기술대학에서 촬영한 중국어능력평가센터 현판식 현장 [사진 출처: 신화망]
2019년 5월 7일 평양과학기술대학에서 촬영한 중국어능력평가센터 현판식 현장 [사진 출처: 신화망]

[인민망 한국어판 6월 24일] 2019년 5월 초 조선 최초의 중국어능력평가시험센터가 평양과학기술대학에 문을 열었다. 양국 교육계 인사와 평양과학기술대학 교수 및 학생들이 현판식에 참석했다. 해외에 나가지 않아도 중국어능력평가시험을 볼 수 있다는 것은 중국어를 배우는 많은 조선 학생에게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국가 간의 우정은 국민들 간의 사이가 좋아야 하는 법이고 사이가 좋기 위해선 서로 마음이 통해야 하는 법이다. 중국과 조선 국민들의 마음을 잡는 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바로 교육 분야의 협력이다. 조선 최초의 중국어능력평가시험센터 설립은 중국과 조선의 문화•교육 분야에 대한 협력이 활발해지고 있다는 증거다.

류위라이(劉玉來) 평양과학기술대학 중국어팀 책임자는 5년째 평양에서 근무하고 있다. 그녀는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평양과학기술대학에는 600여 명의 학사 및 석사생이 있는데 중국어는 모든 학생들이 필수로 배워야 하는 제2외국어 과목이다. 중국어와 중국 문화에 대한 학생들의 높은 관심은 큰 감동으로 다가왔고 이곳에서 일하는 가장 큰 원동력이 된다”라고 전했다.

조선 소재의 많은 대학을 취재한 결과 중국어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적지 않은 수의 학생이 기자와 중국어로 자연스럽게 교류를 하기도 했다. 또한 과거 많은 조선 학생이 중국에서 개최되는 ‘한어교(漢語橋)’ 세계대학생중국어대회에 참가했고 여러 차례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으며 우승을 차지한 경력도 가지고 있었다.

조선 청년들의 ‘중국어 열풍’은 중국과 조선의 오랜 우호관계와 유관하며 계속해서 확대되는 교육 교류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중국과 조선은 오랜 유학생 교류 정책 역사를 가지고 있다. 현재 중국은 매년 조선에 60여 명의 국비 유학생을 보내고 있으며 중국 대학에서 중국 정부 장학금을 받으며 공부를 하는 조선 유학생도 항시 400여 명이 유지되고 있다.

그 밖에도 매년 200여 명의 조선 학생 및 교수들이 중국에서 6개월-1년 정도의 연수 과정을 소화하고 있다. 중국도 조선에서의 중국어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일부 중국어 교사를 평양에 보내고 있다.

현재 평양외국어대학에서 중국어 교사로 일하고 있는 황리라이(黃麗來) 교수는 랴오닝(遼寧) 출신이다. 황리라이 교수는 2007년 이래로 총 3번 조선을 방문했고 총 6년간 근무하며 1000여 명의 조선 학생들을 가르쳤다. 그녀는 “다른 선생님과 함께 가르쳤던 두 명의 학생이 2018년 ‘한어교’ 세계중학생중국어대회 단체전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이 너무나 자랑스럽다”라며 자신이 가르친 학생들이 조선 외교, 언론, 문화, 교육 등 분야로 진출해 조선의 경제와 사회 발전 및 중국과 조선의 우의를 위해 기여를 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자비로 김형직사범대학 조선어과를 다니고 있는 4학년 쩌우자웨(鄒佳玥) 학생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조선 사람들과 문제없이 소통할 수 있게 된 것은 유학 생활에서 얻은 가장 값진 수확이다. 최근 몇 년간 현지에서 느낀 조선 사람들이 중국어를 배우고 싶어 하는 열정과 마음이 인상적이다”라고 전했다.

중국과 조선 대학 간의 학술적 교류도 날로 활발해지고 있다. 함병길 김일성종합대학 대외교류처 부처장은 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김일성종합대학과 중국 대학들 간의 학술교류는 1950년대부터 시작됐다. 현재 김일성종합대학은 베이징대학, 하얼빈(哈爾濱)공업대학 등 30여 개의 중국 대학과 자연과학 및 사회과학 분야에서 학술적 교류를 빈번하게 갖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함병길 부처장은 “노동실천 교육과 학술교류는 조선 당과 국가의 정책이자 김일성종합대학의 순조로운 발전을 위한 중요한 초석이다. 중국은 조선과 가장 가까운 이웃국가이자 피로 맺은 우정을 나눈 국가로 인적 왕래가 잦고 중국과의 학술적 교류는 김일성종합대학의 대외교류 가운데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함병길 부처장은 이어 “최근 몇 년간 중국은 빠르게 발전했다. 과학연구와 학술성과도 풍부해 우리가 배울 점이 많다. 중국과의 학술교류를 통해 시야를 넓히고 우리 학술, 과학연구, 교육이 국내에서 항상 선두자리를 유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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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實習生, 吴三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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