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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08월02일 

중국인 관광객 한국 여행 만족도 비교적 낮아…가장 불만족한 부분은 ‘음식’

18:14, August 02, 2019

[인민망 한국어판 8월 2일] 한국 관광시장에서 중국 관광객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다.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한국을 방문한 중국 관광객은 479만 명으로 2017년보다 14.9% 증가했다.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 수가 증가하면서 한국 관광산업의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관광 서비스의 품질과 여행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인민망 한국지사는 2019년 5월 23일부터 7월 29일까지 중국인 관광객 2398명을 대상으로 한국 여행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한국 여행 만족도와 재방문율은 비교적 낮았으며 한국 여행 중 가장 불만족한 부분은 음식으로 나타났다.

젊어진 중국 관광객, 고학력자 늘어…응답자 90% 자유여행 선호

인민망 한국지사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4%가 90허우(90년대생)였으며 4년제 대학 및 석∙박사 이상의 학력자 비율이 71%를 넘었다. 또한 응답자의 90% 이상이 단체 여행보다는 자유여행을 선호했다. 이는 중국 경제가 발전하면서 양질의 여행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고 20대 여행객이 증가함에 따라 여행 트렌드 또한 자유여행과 개성화 위주로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말한다.

재방문율, 만족도 비교적 낮아…가장 불만족한 부분 ‘음식’

조사 결과 한국을 2번 이상 방문한 여행객은 전체 응답자 중 42%로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또한 ‘한국 여행에 만족한다’는 43.95%에 불과했다. 여행 만족도 평가 7개 항목 중 치안, 위생, 쇼핑 부분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고 음식, 숙소, 언어 서비스 부분은 만족도가 낮은 경향을 보였다. 특히 음식 부분에서 ‘음식 선택지가 좁다’라는 평을 가장 많이 내놓았다. 가성비 있는 숙박업소와 문화, 공연 활동 등의 다양성을 개선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여행 목적 ‘쇼핑’, 한국 기념품 특색 부족해

중국 관광객의 방한 목적은 쇼핑이 70% 이상으로 가장 많았고 관광, 공연 관람, 의료 미용 등이 뒤를 이었다. 이는 중국 관광객에게 한국 여행이 일명 ‘쇼핑 여행’으로 비춰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응답자 중 26.4%가 여행 중 기념품을 구입하지 않았다고 답했으며 주요 원인으로는 특색 부족(60.7%), 높은 가격(25.1%)을 꼽았다.

서울 가장 많이 방문, 지방 도시 홍보 부족

응답자의 78.77%가 서울을 방문했고 이어 부산(10.8%), 경기도(9.41%), 강원도(8.24%), 제주도(7.72%) 순으로 조사됐다. 수도권과 주요 관광 도시는 지방 도시와 현저한 차이를 보였다. 지방 도시 여행 만족도 설문에서 응답자 중 40.18%가 중국어 안내 및 표지판에 대해 불만족을 표했다. 다음으로는 교통(28.86%), 쇼핑(20.76%), 음식(10.2%)이 뒤를 이었다.

또한 전체 응답자 중 50%가 여행 전 중국 온라인 사이트 및 SNS를 통해 정보를 취득했으며 한국 기관 및 관광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이용한 관광객 수는 4.95%로 낮은 이용률을 보였다.

중국 관광객 선호 여행지 1위 일본, 한국 관광 개선 필요해

한국 관광시장에서 중국 관광객의 비율은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반면 중국인이 선호하는 아시아 여행지에서 한국은 주변 국가 중 가장 낮았다. 중국 관광객이 선호하는 아시아 지역 및 국가 여행지는 일본이 63.43%로 1위를 차지했고 태국(51.81%), 홍콩(36.52%), 싱가포르(28.98%), 타이완(24.31%)이 뒤를 이었다. 응답자는 한국 관광을 기타 아시아 지역 및 국가와 비교했을 때 공연, 외식, 문화 체험 등 부분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인민망 하설/오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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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李正, 吴三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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