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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08월09일 

[르포] 홍콩시민은 휩쓸리지 않는다…공정함은 사람들 마음속에

09:26, August 09, 2019

맞고 있는 73세의 노인 [사진 출처: 환구시보]

[인민망 한국어판 8월 9일] 2019년 4월, 홍콩의 ‘천퉁자(陳同佳) 사건’은 ‘조례 개정 반대’라는 풍파를 불러 왔다. 초기의 시위 행렬은 이제 폭력적으로 변해 홍콩을 어지럽히고 사건은 점점 커져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관심사다.

지난 5일 홍콩 취재를 마치고 돌아온 환구시보 기자는 인민망 강국포럼(強國論壇)의 게스트로서 누리꾼들에게 홍콩의 생생한 현장과 ‘폭풍의 눈’ 중심에 서 있는 홍콩 시민들을 재조명했다.

장면 하나: 전단지를 받지 않았다고 구타당한 73세 노인

나는 예전부터 홍콩을 자주 다니며 평화 시위도 몇 번 보았다. 하지만 홍콩이 이렇게 변할 줄은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 시위행렬이 매일 있지만 그들은 사실 폭도이다. 그들은 중앙인민정부 홍콩주재 연락판공실(中聯辦•중련판) 청사에 난입하고 중국 국장에 검은 먹물을 투척하는 등 마지노선이 없다. 나는 공항에서 73세의 노인이 시위대의 전단지를 받지 않고 버렸다는 이유로 사람들에게 둘러싸인 것을 직접 목격했다. 그들은 분노했으며 노인을 몇 백미터나 쫓아갔다. 이것만도 못마땅한데 시위대는 고의로 부딪혀 땅에 드러눕더니 노인이 사람을 쳤다고 말했다… 이런 일을 저지르면서도 입으로는 ‘민주, 자유’를 외친다. 그들이 말하는 자유는 “내 말을 듣지 않으면 죽거나 맞는다” 식이다. 정말 우습고 황당한 민주가 아닌가!

사람들에게 둘러싸인 73세의 노인 [사진 출처: 환구시보]

장면 둘: 200만의 시위대? 폭도에 휩쓸린 홍콩, 시민들 불만 터져 나와

홍콩에는 현재 750만 명의 인구가 있는데 반대파는 시위대 수를 두세 배 부풀려 말한다. 이러면 실제 상황을 모르는 일부 홍콩 시민들은 “내가 불참한건가? 내가 뭘 놓친 것인가? 내가 소수인가?”라고 오해해 심리적 압박을 받을 수도 있다.

서구와 홍콩 쪽 언론에서 본 모습은 절대 진실이 아니다. 내가 보기에 대부분의 홍콩 민심은 아직 완전히 끓어 오르지 않았다. 이전에 홍콩 민중은 폭도들의 완전 무장에 감히 저항하지 못했다. 만약 그들의 무기를 본다면 당신도 두려움에 떨 것이다. 쇠 파이프, 가위, 예리한 우산의 끝, 그리고 날카로운 등산용 스틱. 등산용 스틱은 이미 다 팔려서 없을 정도인데 보통 시민이 무서워하지 않을 수 있겠나? 일반 시민들은 그들과 만나면 대부분 입을 다물거나 강요받는다.

홍콩 시위대 [사진 출처: 환구시보]

반대파가 이처럼 홍콩 시민들을 휩쓸면서 민중에서는 불만의 소리가 터져 나오기 시작했다. 현지 신문 보도를 보면 시위하는 사람들 모습은 볼 수 있어도 길가 시위로 문 닫은 상가들, 다른 곳으로 휴가를 떠난 보통 시민들, 점거된 지하철역, 출근할 수 없는 시민들의 모습은 볼 수 없다. 어쩔 수 없는 상황에 놓인 홍콩 시민들은 이제 반항하기 시작했다. 예전에는 하지 못했지만 용기를 내어 검은 옷을 입은 사람들을 물리치기 시작했다. 그들의 모습에서 민심은 점점 드러난다.

장면 셋: “우리가 없다면 홍콩도 없다”, 홍콩 경찰은 자신의 업무에 믿음이 있다.

일전에 국무원 홍콩마카오사무판공실에서 열린 브리핑은 홍콩 경찰을 높게 평가하고 있으며 나는 이게 맞다고 생각한다. 내가 일선에서 본 경찰에 대해 하나 이야기해 보겠다. 7, 8월의 홍콩 날씨는 어떤가? 그토록 무더운 날씨에는 반팔을 입고 나가도 금방 땀에 젖는다. 길거리 경찰들, 특히 폭동 진압 경찰은 이런 일을 처리할 때 언제나 완전 무장을 하고 꽁꽁 싸맨 채 머리에는 크고 무거운 방어 헬맷을 쓰고 있다. 경찰은 폭도의 공격을 막아야 하지만 그보다 더 참기 힘든 것은 가족을 포함한 경찰 개인의 자료가 인터넷에 돌고 있다는 것이다. 한 경찰 가족은 “다른 사람이 독을 탈까 봐 배달도 시킬 수 없다”고 말했다.

홍콩 반대파는 지금 사회 여론을 경찰로 몰고 있으며 상황은 매우 심각하다. 고강도의 업무뿐만 아니라 여론과 언론이 그들을 불공평하게 평가하고 있으며 가족의 안위까지 걱정해야 하니 이런 상황을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을까? 반대파가 제일 원하는 것이 경찰을 미치게 해 무정부 상태로 만드는 것이다. 인터뷰에 응한 한 사람은 “반대파의 목적은 경찰이 더 이상 버틸 수 없어 물러나는 것인데 이렇게 되면 홍콩은 정말로 혼란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한 경찰은 “언젠가 홍콩에서 우리가 없어진다면 그럼 (홍콩은) 끝나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그의 말에는 비통함과 우려가 담겨 있었다.

홍콩 경찰과 아이 [사진 출처: 환구시보]

이 사진에는 많은 것이 담겨 있다. 한 쪽에는 아이가 있다. 축구나 게임을 좋아해야 할 아주 어린 아이다. 하지만 여름 방학을 맞이한 아이는 정치적 표어를 들고 홍콩 경찰이 부끄럽다며 질책하고 있다. 아이러니한 것은 아이한테 욕을 먹고 있는 경찰이 사람들에게 둘러쌓여 있는 아이의 안전을 우려하고 있다는 점이다. 경찰은 어쩔 수 없다는 표정으로 서 있고 아이를 둘러싼 사람들은 아이에게 잘하고 있다고 소리쳤다. “내가 이렇게 하는 게 맞겠지?” 아이는 이렇게 아주 어렸을 때부터 왜곡된 가치관을 갖게 된다. 나는 이 경찰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아이의 말이 맞다고 생각하나요?” 나의 질문에 그는 “나는 모욕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들의 말이 틀렸다는 것을 아니까요”라고 답했고 나는 그의 말이 무척 중요하게 느껴졌다. 이게 바로 경찰이 아직까지도 치안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이유이다. 경찰은 그 뒤에 있는 14억의 중국인을 알고 있다. 폭도들은 점점 민심을 잃어가며 경찰은 더욱 단호히 법을 실행한다.

장면 넷: 피해자를 가장한 폭도들. ‘편향’된 서구 언론

두 가지에 대해 말하고 싶다.

하나는 위안랑(元朗)으로 그들이 말하는 ‘무차별 습격사건’이다. 그들 말에 따르면 그 사건에서 흰 옷을 입은 사람들은 조직 폭력배이며 시민을 만나기만 하면 때렸다고 한다. 하지만 실제로 흰 옷을 입은 사람이 때린 시민들은 그 전에 지하철에서 검은 옷을 갈아 입고 보통 시민인 척 하는 사람들이었다. 홍콩 언론은 폭도들이 위안랑 사당을 철거하겠다고 공언하는 사전 도발은 보지 못하고 흰 옷을 입은 사람들이 시민을 때리는 것만 보았다. 홍콩과 서구 언론은 그들이 버린 물건과 그들의 도발, 공격 등은 보지 못했다. 이게 바로 ‘편향’된 언론의 예다.

위안랑(元朗) 사건 영상의 일부 [사진 출처: 환구시보]

‘편향’적 서구 언론 [사진 출처: 환구시보]

또 한 가지 예를 들어보자. 경찰이 현장에 투입되었을 때 그들이 가장 먼저 극복해야 할 것은 바로 폭도들 앞에 서 있는 카메라들이다. 서방의 카메라 렌즈는 모두 경찰을 향해 있다. 그들은 경찰이 총을 드는 그 순간만 기다리며 조명을 어둡게 하고 음산하게 만든다. 마치 경찰이 시민을 진압하고 있다는 듯이 말이다. 그들은 절대 검은 옷을 입고 마스크와 선글라스를 낀 채 손에 각목, 돌, 벽돌을 들고 있는 반대파를 찍지 않는다. 렌즈는 절대 그들을 향하지 않으며 있다 하더라도 아주 적다. 이렇게 편집된 영상은 어떤가? 뻔하다. 나는 홍콩에서 일부 외부 세력과 일부 서구 언론인이 거짓임을 알면서도 사진 찍는 것을 보았다. 한 해외 기자는 카메라를 가슴 앞에 둔 채 찍었다. 보통 이렇게 찍는 경우가 있나? 홍콩 경찰도 이를 눈치채 소리치니 그들은 곧 현장에서 떠났다.

장면 다섯: 다시 오른 국기. 공정함은 사람들 마음속에 있다.

폭도들이 국기를 바다에 내던진 곳에서 애국인사들이 국기를 다시 게양한다는 소식을 현장 기자들이 들었을 때에는 사실 하루 종일 너무 바쁜 상태였다.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그곳을 지켰고 저녁 12시 반쯤 애국자들이 마침내 도착했으며 국기는 다시 올랐다.

현장에서 한 여기자는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누군가 핸드폰을 꺼내 국가를 틀자 사람들은 다 함께 국가를 부르기 시작했다. 멀리 보이는 작은 가게 등불 앞에서 한 홍콩 시민이 국기에 경례하는 모습이 보였다. 애국자는 많다. 우리는 반대파에 휘둘려서는 안 된다. 공정함은 사람들 마음속에 있다! (번역: 하정미)

홍콩 하늘 위로 바람에 휘날리는 오성홍기. 그들은 홍콩의 ‘호기수’이다. [사진 출처: CCTV 뉴스]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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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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