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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04월26일 

[추석맞이] 세계 각지 디저트 알아보기: 한국 송편과 다식 (7)

12:41, September 12, 2019
지난 10일 한국 서울의 한국 전통 음식 연구소에서 윤숙자(오른쪽) 소장과 제자들이 깨끗이 씻은 솔잎을 시루에 깔고 송편을 찔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 출처: 신화망]
지난 10일 한국 서울의 한국 전통 음식 연구소에서 윤숙자(오른쪽) 소장과 제자들이 깨끗이 씻은 솔잎을 시루에 깔고 송편을 찔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 출처: 신화망]

[인민망 한국어판 9월 12일] 오는 13일은 중국 전통 명절인 중추절(中秋節•추석)다. 월병(月餅)은 중국인들이 중추절에 먹는 대표적인 간식으로 오랫동안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세계 각지의 전통 간식에 대해 알아봤다.

한국에서는 중추절을 ‘추석’이라고 부른다. 이는 한국의 주요 전통 명절 중 하나이다. 옛날에는 추석날 이른 아침이면 한국의 가가호호 모두 제사를 지냈다. 가족 구성원들은 가장의 지시에 따라 전통 복장 차림으로 술을 올리고, 순서에 따라 절을 하는 등 제사를 지냈다. 제사상에는 햅쌀과 송편, 각종 과일과 생선, 고기 등을 놓았다. 그리고 제사가 끝나면 가족들이 모두 함께 제사 음식을 먹었다. 그중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전통 음식이 송편이다. 반달 모양의 송편은 쌀가루로 빚은 건데 깨, 잣, 밤 등으로 속을 채운 후 솔잎을 깐 시루에 쪄 만든다. 수확을 상징하는 음식이다. 지금까지도 대다수의 한국 사람들은 추석이 되면 송편을 만들고 제사를 지내며 성묘를 한다. 요즘은 제사가 많이 간소화되어 상차림 가짓수나 복장, 성묘 시간 등에 변화가 있기도 하다.

다식은 한국의 전통 디저트로 한과의 일종이다. 다식은 쌀, 깨, 밤 등을 빻은 가루나 송홧가루에 꿀을 섞은 후 다식 모형 틀에 넣어 만든 디저트이다. 다식이라는 이름은 차를 마실 때 먹는다고 하여 유래했다. 보통 다식을 먹을 때에는 한국 전통 음료인 인삼차나 오미자차와 함께 한다. (번역: 하정미)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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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李正,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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