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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04월26일 

‘일대일로’가 팬덤을 확대해 나갈 수 있는 이유? (2)

18:15, September 16, 2019
2019년 4월 4일(현지시간) 룩셈부르크-청두(成都) 중국-유럽 화물열차가 개통했다. [사진 출처: 인민망]
2019년 4월 4일(현지시간) 룩셈부르크-청두(成都) 중국-유럽 화물열차가 개통했다. [사진 출처: 인민망]

[인민망 한국어판 9월 16일] 2013년,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세계를 향해 중국 구상을 주창했다. ‘일대일로’ 구상은 중국의 꿈과 세계의 꿈을 연결해 세계를 위해 공동 상의∙공동 건설∙공유하는 국제협력 신시대를 개척했다. 지난 6년간 중국이 150여 개국 및 국제기구와 ‘일대일로’ 건설 협력 협정을 체결하면서 6대 경제회랑을 비롯해 인프라를 연결하는 6대 통로, 다개국, 다항구 협력 구도가 형성되었다. 연계성 프로젝트가 대거 실시되면서 중국과 ‘일대일로’ 건설 국가의 무역 총액은 6조 달러, 투자는 8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중국이 연선국가와 건설한 82개 해외 협력단지는 현지에 30만 개에 가까운 일자리를 창출해 각국에 많은 발전 기회를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의 참여감과 성취감, 행복감을 대폭 높였다.

‘일대일로’가 계속해서 팬덤을 확대해 나갈 수 있는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

첫째, 격변하는 세계에 대응책 제공. 올해 3월, 이탈리아는 G7 국가 중 최초로 중국과 ‘일대일로’ 구상 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탈리아가 기존의 소극적이고 의구심을 가지던 태도에서 적극적이고 지지하는 입장으로 선회해 서방 전통 동맹국의 압박을 무릅쓰고 이런 전략적인 선택을 하게 된 이유는 뭘까?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는 ‘일대일로’ 구상에 대해 신중한 태도와 정치적 토론이 존재하지만 그는 ‘일대일로’ 구상이 이탈리아에 있어서 최적의 역사적인 기회라는 생각이 확고하다고 말했다. 이탈리아뿐만이 아니다. 갈수록 많은 국가들이 입장을 바꿔 ‘일대일로’ 건설의 대무대에 입성하길 바라고 있다. 이는 작금의 글로벌 거버넌스 난국에서 발전이 각국의 보편적인 희망사항으로 자리잡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일대일로’ 구상은 중국이 국제협력 강화 및 글로벌 거버넌스 완비를 위해 힘쓰는 실제적인 행동이자 중국이 주동적으로 개방하고, 개방을 확대하는 실무적인 조치다. ‘일대일로’ 구상은 대문을 활짝 열고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일대일로’ 구상이 추구하는 것은 홀로 피는 꽃이 아닌 정원 가득 만발한 꽃이며, 나홀로 독주가 아닌 실크로드 합창이다. 기로에 놓인 세계를 위해 발전의 방향을 제시한 ‘일대일로’ 구상은 중국이 세계에 제공한 가장 환영받는 국제 공공재와 최대 규모의 국제협력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일대일로’ 건설의 포커스는 경제 발전이지 정치 수출을 하는 것이 아니다. ‘일대일로’ 건설은 개방협력을 기반으로 하지 보호주의를 표방하지 않는다. ‘일대일로’ 건설은 호혜윈윈에 힘쓰지 제로섬 게임을 하지 않는다. ‘일대일로’ 건설은 국제 규정을 준수하지 각립(各立)하지 않는다. ‘일대일로’ 건설은 중국이 글로벌 개방 협력, 글로벌 경제 거버넌스 시스템 개선, 글로벌 공동 발전과 번영 촉진,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 추진에 참여하는 중국 방안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둘째, 연선국가에 협력 기회 제공. 기적소리와 함께 와인, 영유아 용품, 위생설비, 기계유, 자동차 부품 등의 스페인 상품을 가득 실은 ‘이우(義烏)-신장(新疆)-유럽’ 화물열차가 중국 이우를 향해 출발한다. 이 열차는 며칠 전 이우에서 일용품, 의류, 가방, 금속, 가전 등 중국산 제품을 실어 왔다. 이는 중국 이우에서 출발하는 ‘이우-신장-유럽’ 화물열차의 종착역 중 하나인 마드리드 모 컨테이너 화물운송 기차역에서 펼쳐지는 화물운송 풍경이다. 8월 상순 기준, ‘이우-신장-유럽’ 화물열차는 10개 노선을 개통해 35개국으로 화물을 운송했다. 누계 왕복 780여 편이 운행되었고, 6.3만TEU의 화물을 발송했다. 올해 초 출발편은 주 3-4회, 귀국편은 주 1-2회 정기 운영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에서 중국 작업자와 현지인들이 900일간 19km의 터널을 건설했다. 이제 이 지역 일대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기차를 타고 900초 만에 험산준령을 지나갈 수 있게 됐다.

에티오피아에서 첫 현대 전기화 철도인 에티오피아-지부티 철도가 본격 운영에 들어간 지 1년여 간 에티오피아-지부티의 육로 교통 운영 시간은 기존 1주일에서 열 몇 시간으로 단축되었다.

중국인은 모두가 잘 살아야 자신도 잘 살 수 있다고 믿는다. ‘일대일로’ 건설은 참여국들의 전략 연결, 우위 보완을 실현하고 있으며, 각국이 발전 잠재력을 발휘하여 경제 융합, 발전 연동, 성과 공유를 실현하도록 하고 있다.

셋째, 각국 국민에게 혜택 ‘보너스’ 제공. ‘일대일로’ 구상의 핵심 이념은 ‘개방∙협력∙윈윈’이다. 이 점에 대해서는 프로젝트 건설에 참여한 기업과 대중이 가장 발언권이 있다.

해외에 진출한 중국 기업 가운데 중국창장싼샤그룹(長江三峽集團•CTG)과 포르투갈 국영 전력업체 EDP(Energias De Portugal)의 협력 스토리는 흥미진진하다. 포르투갈 최대 전력 기업인 EDP는 유럽 채무위기의 여파로 한때 경영난에 빠졌다. 2011년 싼샤그룹이 EDP에 지분을 투자하면서 최대 주주로 등극했다.

2011년 전까지 포르투갈에는 중국계 기업이라곤 중싱통신(中興•ZTE)와 화웨이 밖에 없었다. 싼샤그룹이 EDP에 투자한 후 중국 기업이 포르투갈에 진출했다. 특히 은행시스템의 진출이 급물살을 탔다. 현재 20개의 중국 기업이 포르투갈에 진출해 있다. 2018년 9월 말까지 중국 기업의 對포르투갈 투자는 82억 5700만 유로에 달했다. “EDP 수입원 중 60%가 포르투갈 국토 밖에서 발생한다. 14개국에서 사업을 하고 있으며, 세계 3위 풍력발전 기업, 유럽 최대의 수력발전 기업이다.” EDP와의 협력을 언급하면서 우성량(吳勝亮) 중국싼샤국제에너지투자그룹 부사장 겸 싼샤유럽회사 CEO는 “EDP는 자산 퀄리티가 좋고, 국제화 경영 경험 및 네트워크가 좋고, 싼샤그룹과의 보완 효과가 좋다”며 EDP의 3대 장점을 요약했다. 이어 “EDP와의 협력은 싼샤그룹이 국제 선진 경험 학습, 국외 기업 연결, 플랫폼을 빌려 제3자 시장을 개발하는 데 의미가 크다. 7년의 협력을 통해 우리는 윈윈을 실현했다”고 덧붙였다.

기업 협력에서 호혜윈윈의 스토리는 부지기수다. 여러 나라 대중의 생활 속에서나 논밭에서도 이런 스토리를 심심찮게 들을 수 있다.

샤오룽샤(小龍蝦•민물가재)는 중국 국민에게 인기있는 음식이지만 이집트 나일강 연안의 어민들은 민물가재 때문에 골머리를 앓았다. 하지만 ‘일대일로’로 인해 민물가재 어획은 나일강 연안 어민의 중요한 수입원이 되었다. 2014년-2018년까지 중국이 수입한 민물가재의 80%가 이집트산이었다. 한 어민은 민물가재 어획이 그의 생활을 바꾸었다면서 “자동차를 3대 샀다. 주변의 친척과 친구들이 민물가재를 잡고 있다. 중국 시장 덕분에 우리는 새로운 수입이 생겼다!”고 말했다. 나일강 연안에서 수입한 민물가재 덕분에 중국 국민의 식탁도 더욱 풍성해졌다.

라오스인이 작곡한 ‘일대일로’ 노래가 인기를 끌고 있다. 독일 여성 택시 운전사가 자체 제작한 홍보 수첩을 나눠주면서 ‘일대일로’ 이념을 전파하고 있다. 나이지리아에서 ‘일대일로’ 공동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한 80허우(80後: 80년대생) 허난(河南) 청년 쿵타오(孔濤)는 추장이 되었다. 중국산 자동차 브랜드 ‘치루이(奇瑞)’가 시리아, 이집트, 카타르 등의 거리와 골목을 달리고 있다… 국가 간의 교류는 국민이 서로 친해야 하고, 국민의 친함은 마음이 통해야 한다. ‘일대일로’ 건설 과정에서 중국은 민생에 주안점을 둔 국제협력을 견지하고, 국민에게 더 많은 이익이 돌아가는 민생 프로젝트를 구축하는 데 힘써 각국 국민들에게 실제적인 복지를 선사했다.

올해 6월, 세계은행(WB)은 <‘일대일로’ 경제학: 교통 회랑 발전 위기 및 리스크> 보고서에서 ‘일대일로’ 구상의 전격 시행은 하루 평균 생활비가 3.2달러 이하인 빈곤인구 3200만 명이 빈곤에서 벗어나도록 도울 수 있으며, 글로벌 무역액과 글로벌 수입을 6.2%와 2.9% 증가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관련 데이터에서 올해 4월까지 중국 기업이 누계 300억 달러를 투자해 ‘일대일로’ 연선 국가에 건설한 해외 경제무역협력구는 현지 경제 성장 추진 및 산업클러스터의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잡았으며, 현지국에서 약 3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대일로’ 건설을 통해 함께 열어갈 희망찬 미래에 기대를 걸어봄 직하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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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李正,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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