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10월 9일] 올해 52세인 룽창칭(龍常靑)은 허베이(河北)성 한단(邯鄲)시 광핑(廣平)현 핑구뎬(平固店)진 베이우(北吳)촌에서 태어났다. 10대 때 조롱박 낙화(葫芦烙畵: 조롱박 표면을 불로 지져 새긴 그림) 예술을 처음 접한 그는 깊은 흥미를 느껴 끊임없이 탐구했다.
일 년 내내 조롱박 낙화를 운영하던 룽창징은 2015년 고향으로 돌아와 창업했다. 그가 설립한 낙화조롱박협회는 조롱박 재배와 가공부터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을 주민들에게 무료로 교육했고 개성 있는 주문 제작 등 특색 상품을 만드는 데 힘썼다. 현재 조롱박 낙화의 마을 연간 판매 수량은 3만 개를 넘었으며 생산 가치는 500만 위안(약 8억 3700만원)을 웃돈다. 일부 제품은 해외 시장에까지 팔려 조롱박 낙화는 현지 농민들을 부자로 만들어 주는 주력 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번역: 하정미)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