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11월 5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지난 4일 저녁 상하이에서 제2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 개막식에 참석한 캐리 람(林鄭月娥) 홍콩특별행정구 행정장관을 만났다.
시 주석은 홍콩의 최근 정세에 대한 람 장관의 보고를 듣고 “홍콩의 풍파가 이미 5개월째 지속되고 있다”라면서 “람 장관은 직무에 책임을 다해 홍콩 정세 안정과 사회 분위기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에 “중앙정부는 람 장관과 홍콩 행정구정부의 업무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람 장관을 높이 신뢰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폭력과 혼란을 제압하고 질서를 회복하는 것은 홍콩이 당면한 가장 중요한 임무”라고 강조하면서 “법에 따라 폭력 행위를 진압하고 처벌하는 것은 홍콩의 광범위한 민중의 복지를 수호하는 것이니 절대 흔들림 없이 견지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동시에 “사회 각계각층과 대화하고 민생 개선 작업 등을 착실히 이행해야 한다”라면서 “홍콩 사회의 각계 인사가 전면적으로 ‘일국양제’ 원칙과 기본법을 관철해 홍콩의 번영과 안정을 함께 지켜나가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딩쉐샹(丁薛祥), 양제츠(楊潔篪)、왕이(王毅)、자오커즈(趙克誌) 등 지도부도 자리에 참석했다. (번역: 하정미)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