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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04월26일 

징더진 박태도자기: 장인의 혼이 담긴 0.15mm 예술의 극치 (3)

12:01, November 15, 2019
슝궈안(熊國安)의 부친 슝유건(熊友根)이 2000년에 완성한 용문박태하엽두립완(龍紋薄胎荷葉斗笠碗)은 직경이 무려 116.3cm에 달하지만 두께는 3mm에 불과하다. [10월 28일 촬영/사진 출처: 신화망]
슝궈안(熊國安)의 부친 슝유건(熊友根)이 2000년에 완성한 용문박태하엽두립완(龍紋薄胎荷葉斗笠碗)은 직경이 무려 116.3cm에 달하지만 두께는 3mm에 불과하다. [10월 28일 촬영/사진 출처: 신화망]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15일] 슝궈안(熊國安)은 장시(江西) 징더(景德)진 전통 박태(薄胎)도자기 제작 공예 전승인이다. 12살 때부터 부친을 따라 박태도자기 제작 기법을 배운 그는 47년째 박태도자기 제작의 외길을 걷고 있다.

박태도자기 제작의 정수는 ‘이배(利坯)’ 과정에 있다. ‘이배’는 박태도자기 성형의 중요한 공정으로 반건조된 기물을 물레 위에 거꾸로 놓고 물레를 돌려가며 표면이 윤기가 날 때까지 칼로 두께가 균일하고 매끄럽게 다듬는 과정을 말하며, 많은 경험과 매우 높은 기술을 요하는 작업이다. 수십 년을 한결같이 극치의 수공 기예에 매진한 슝궈안은 최고난도로 꼽히는 요변하엽변박태완(窯變荷葉邊薄胎碗)을 0.15mm의 두께로 완성해 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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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李正,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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