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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04월26일 

사자&코뿔소, 르완다 아카게라 국립공원에 재등장

10:47, November 20, 2019
지난 17일, 르완다 아카게라 국립공원에서 촬영한 사자 무리 [사진 출처: 신화망]
지난 17일, 르완다 아카게라 국립공원에서 촬영한 사자 무리 [사진 출처: 신화망]

1934년 세워진 아카게라 국립공원은 르완다의 유일한 열대초원보호구역으로 언덕, 평원, 호수 등 다양한 지형을 보유하고 있다. 8000여 마리의 대형 포유동물과 약 500종의 조류가 살고 있는 이곳은 희귀동물의 보금자리이기도 하다. 1990년대에 접어들어 르완다 대학살의 여파로 공원 환경이 크게 파괴돼 대량의 야생동식물이 사망했다.

최근 몇 년 동안 공원의 면모는 점차 회복돼 갔다. 2015년과 2017년, 공원 측은 10여년간 르완다에서 보기 힘든 사자와 코뿔소를 들여왔고, 또 2019년 6월 유럽에서 검은코뿔소 다섯 마리를 들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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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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