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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04월26일 

진격의 샤오미…일본서 전기밥솥 판매 (2)

15:04, December 11, 2019
[사진 출처: 신화망]
[사진 출처: 신화망]

[인민망 한국어판 12월 12일] “샤오미가 전기밥솥을 일본에 판다!” 12월 9일 저녁, 레이쥔(雷軍) 최고경영자(CEO)가 개인 웨이보에 올린 멘트다.

9일, 샤오미는 일본 도쿄에서 발표회 개최를 통해 일본 시장 진출을 공식적으로 선언하는 동시에 Note10 휴대폰(CC9 Pro 해외판), 미밴드4, 샤오미 보조배터리 등 신제품도 발표했다.

샤오미 Note10 시리즈 휴대폰은 9일부터 일본 아마존 사이트에서 예매된다. 12월 23일 공식 발매되며, 일본 3대 운영업체 사이트가 지원한다. 출고가는 Note10이 52800엔(3425위안), Note10 Pro가 64800엔(4203위안)으로 책정됐다.

일본 시장에 진출한 샤오미 Note10은 오로라 그린, 아이스 화이트, 미드나잇 블랙의 3가지 색상으로 구성됐으며, 곡면 엣지에 6.47인치 OLED 디스플레이, 퀄컴 스냅드래곤 730G 프로세서, 30W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5260mAh 배터리를 장착했다.

샤오미의 주력 제품인 휴대폰 외에도 미밴드4, 샤오미 보조 배터리 310000mAh, IH 전기밥솥, 20인치 샤오미 금속 캐리어 및 20인치 샤오미 캐리어가 모두 일본에 상륙했다.

IH 전기밥솥의 출고가는 9999엔(649위안), 미밴드4는 3490위안(226위안), 샤오미 보조 배터리 310000mAh는 1899엔(123위안)으로 책정됐다. 중국 판매가보다 조금 높긴 하지만 일본 시장의 동종형 제품과 비교하면 샤오미의 가성비가 더 높다.

레이쥔 CEO는 샤오미가 일본에 첫 데뷔한 12월 9일 발표회 현장은 사람들로 가득 찼다면서 “일본인들이 중국에서 온 ‘감동적이고 착한 가격’의 좋은 제품을 좋아하게 될 것으로 믿는다”고 웨이보에 포스팅했다.

최근 들어 중국 휴대폰 메이커들이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샤오미도 예외는 아니다.

샤오미 휴대폰은 인도에서 8개월째 출하량 1위 행진을 이어가며 28.3%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유럽 매출은 전년 같은 분기 대비 73% 증가를 기록, 시장 점유율 10.5%를 꿰차며 세계 4대 휴대폰 메이커로 부상했다. 샤오미는 일본에서 보조 배터리, 미밴드, 전기밥솥, 캐리어 판매를 발판으로 IoT 스마트홈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샤오미는 일본판 샤오미 쇼핑몰 개설이나 오프라인 계획을 발표하지 않고 아마존 사이트에서만 판매할 것이라고만 밝혔다. 최종적인 전파력이 어떨지, 일본 소비자의 호평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북경일보> 클라이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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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實習生,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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