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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04월26일 

시진핑 주석,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만나

09:18, December 24, 2019
[사진 출처: 신화망]
[사진 출처: 신화망]

[인민망 한국어판 12월 24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23일 인민대회당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만났다.

시진핑 주석은 아베 신조 총리의 제8차 중·일·한 정상회의 참석을 환영하며, 양국의 공동 노력으로 중·일 관계가 지속적으로 개선 발전했다고 말했다. 올해 6월 아베 총리와 오사카 회담에서 새 시대가 요구하는 중·일 관계 구축을 통한 양국 관계의 새로운 미래 공동 개척에 의견을 함께했다며, 현 중·일 관계는 중요한 발전적 기회에 직면했기 때문에 중국은 일본 측과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고 정치적 선도를 통해 양국 관계가 새로운 단계에 올라 양국 국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가져다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진핑 주석은 또 세계는 백년 만에 찾아온 대급변을 겪는 중이며, 복잡한 상황일수록 침착함을 유지하는 전략적 믿음과 앞을 내다보는 드넓은 시각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새 시대 중·일 관계를 설계하며 먼저는 전략적 공감대를 분명하게 해야 하고, 글로벌적 시각으로 양국 관계를 고려하고 모색하며, 상호존중, 구동존이(求同存異)를 바탕으로 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협력과 호혜윈윈적 신구도를 적극 구축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는 양국 새 시대 중·일 관계 발전의 공동 전략이 되어야 하고, 양국은 올바른 방향을 파악해 중·일 4개 정치문건이 확립한 원칙을 철저하게 지키며 중대하고 민감한 사안을 원만히 처리함으로 양국 관계의 정치적 기반을 다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는 새 시대 양국 관계가 반드시 견지해야 할 근간이라며, 어느 때라도 모호해지거나 흔들려서는 안 되고, 양국은 중·일 ‘상호 협력파트너, 상호 불위협’의 정치적 공감대를 지키며, ‘경쟁을 협력으로’ 정신에 따라 양국 관계가 시종일관 올바를 궤도를 따라 발전할 수 있도록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진핑 주석은 양국 간 실무 협력도 추진해 높은 수준의 ‘일대일로’ 공동건설과 중·일 제3자 시장 협력은 물론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분야 호혜협력을 확대하고, 양방향 개방, 공정투명, 비차별적 혁신 환경을 조성해 더 높은 수준의 호혜윈윈을 실현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문화, 관광, 교육 등 문화 교류를 활성화하고, 청소년 양방향 교류를 촉진하는 한편 지방 우호도시 협력 확대, 도쿄 동계올림픽과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최 상호지원, 양국 국민 우호 기반 구축을 추진하며, 건설적 안보 관계 구축에 힘쓰고 국제적인 책임감을 발휘해 다자주의와 자유무역은 물론 개방형 세계 경제를 구축해야 한다고도 밝혔다.

아베 총리는 올해 양국 간에 고위층 간 잦은 교류를 이어가며 상호이해를 증진했다며, 일·중 관계의 좋은 발전세 유지와 양국 관계 발전은 지역 및 세계 평화와 안정 및 번영에 중요한 의미라고 밝혔다. 또한 일본은 시진핑 주석의 내년 봄 일본 국빈 방문을 고대하고 있고 중국 측과 긴밀한 소통으로 성공적인 방문이 되도록 할 것이며, 새 시대가 요구하는 일·중 관계를 구축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일본은 양국 간 경제무역, 투자, 혁신, 관광, 문화, 스포츠 등 실무 협력 확대를 이어가며, 제3자 시장 협력을 적극 추진하고 지역 문제 관련 공조를 강화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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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實習生,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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