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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04월26일 

WHO, 코로나19 ‘팬데믹’ 선언…역사상 최초로 통제 가능 (2)

12:00, March 12, 2020
[사진=신화망]
[사진=신화망]

[인민망 한국어판 3월 12일]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예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지난 11일 개최된 언론브리핑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해 세계적 대유형, 즉 ‘팬데믹’(pandemic)으로 특징지어질 수 있다고 선언했다. 이는 코로나바이러스가 야기한 첫 팬데믹이라는 평가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팬데믹이 이번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WHO의 판단 및 대응전략을 바꾸지 않는다고 밝혔다. WHO는 각국의 방역 사업을 돕는 데 계속해서 전력을 다할 것이며, 각국은 최선을 다해 환자를 치료하고 전염병 사태 악화 방지를 위해 힘써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WHO는 확진자 수를 기반으로 팬데믹이라고 판단 내렸는데, 코로나19 사태 완화가 아닌 전파 방지는 급선무이며, 코로나19가 종전의 대유행과 달리 통제가 가능하다는 점을 특별히 강조했다.

WHO는 지난 2주일간 중국 외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급속히 늘어난 만큼 영향받은 국가도 급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WHO 측이 발표한 최신 보고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확진자 수는 11만을 웃돌았으며 사망자 수는 4천만 명을 넘었다.

3월 9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지금 상황이 심각하나 역사상 통제될 수 있는 첫 번째 팬데믹이라고 강조했으며, 모든 국가는 전염병 사태를 통제할 수 있도록 사회와 정부가 온 힘을 다해 대책을 펼쳐 나가야 한다고 호소했다. (번역: 왕추우/ 감수: 하정미)

원문 출처: 인민일보 클라이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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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實習生,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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