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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04월26일 

[종합] 베이징시 집단감염 발생에 방역 한층 강화

11:10, June 16, 2020
봉쇄 조치 중인 신파디 도매시장 외경 [사진=중국일보망]
봉쇄 조치 중인 신파디 도매시장 외경 [사진=중국일보망]

[인민망 한국어판 6월 16일] 최근 며칠간 베이징 코로나19 감염 현황에 주목하고 있다. 국무원 연합예방통제 메커니즘은 14일 회의를 소집해 시진핑(習近平) 총서기의 중요한 지침 정신을 관철하고 리커창(李克強) 총리의 지시 사항을 이행하여 과감한 조치로 베이징 집단감염 확산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베이징 각계는 관련 조치를 마련해 감염 재확산을 철저하게 막고 있다.

1. 국무원 연합예방통제 메커니즘은 감염 재확산을 철저하게 막길 강조,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서 베이징에 이미 전문 방역팀 파견

국무원 연합예방통제 메커니즘은 14일 회의를 소집해 과감한 조치로 베이징 집단감염 확산을 막겠다고 강조했다. 회의는 이번 집단감염이 신파디(新發地) 농산물 도매시장과 높은 연관성이 있다며, 시장은 유동 인구가 많은 밀집 지역으로 신파디와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가장 철저한 바이러스 뿌리 찾기를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베이징시의 핵산검사 수준을 높이고 중점 지역과 집단에 대한 검사를 시작으로 점차 범위를 확대하며, 지역 방역조치를 강화 체계화하여 ‘4유형 인원’에 대한 철저한 격리 관리를 실시하기로 했다. 아울러 모든 의료기관 선별진료소를 추가 설치 및 개선해 1차 진단 책임제를 통해 원내 감염을 철저하게 예방하고, 새 시대 애국 보건운동으로 전국 농산물 시장과 식당 등 장소와 물류 단계에서 소독을 집중 실시하기로 했다.

베이징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 후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신속한 행동으로 베이징시 방역 작업을 지휘했다. 6월 11일부터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여러 차례 특별회의를 열어 베이징 코로나19 집단감염 방역 작업을 지시하고, 베이징에 전문 방역팀을 파견하며 베이징 해당 병원과 전국적으로 방역 작업을 한층 강화함에 따라 검사 및 선별진료소 관리, 병원 감염 억제, 핵산 검사 등 방역 조치를 확대하여 베이징 방역 작업에 적극 지원하도록 당부했다.

2. 베이징 지역 방역 조치 전면 제고

15일, 베이징 코로나19 방역 작업 제118차 기자회견에서 베이징 코로나19 방역 작업 영도소조 지역방역팀 판공실 구성원인 쉬잉(徐穎) 베이징시 당위원회 조직부 위원은 지역 방역 조치를 전면 제고하고, 모든 지역에서 ‘3급 응급 경보, 2급 방역 조치, 1급 작업 상태’를 가동해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과 도로 주변을 봉쇄 관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통지문, 심방, 전화 연결 등 다양한 방식으로 5월 30일 이후로 신파디(新發地) 농산물 도매시장을 찾은 약 20만 명을 조사하여 지역 단위로 핵산 검사를 실시하고 자가 감시를 실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3. 스포츠 행사 잠정 중단, 국가대극원과 톈차오(天橋)예술센터, 옹화궁(雍和宮) 폐관

베이징시 체육경기관리센터는 시에서 각종 스포츠 경기 행사를 잠정 중단하며, 행사 재개 일정은 별도로 공지한다고 긴급 전했다.

국가대극원과 베이징톈차오예술센터 잠정 개방 중단 공지문에서 2020년 6월 13일부터 잠정 개방 중단에 들어가 이번 달 예정된 공연은 모두 취소하고 재개 일정은 별도로 공지한다. 옹화궁 공식 사이트가 전한 소식에 따르면 옹화궁은 2020년 6월 13일 0시를 기점으로 해당 장소는 지속적으로 ‘이중 잠정중단’(종교 활동장소 개방 잠정 중단, 일체 단체 종교활동 잠정 중단)을 이어가며 재개방 일정을 별도로 통지한다.

4. 베이징시 방역 작업의 새로운 국면으로 5개 베이징-허베이 도로 재개통 연기

베이징 도로교통집단이 전한 소식에 따르면, 베이징 방역 작업의 새로운 국면으로 6월 15일(월요일)부터 재운행에 들어간 816번, 819번, 930번, 812번과 옌자오(燕郊) 전용노선 5개 모두 잠정 운행 중단에 들어가고, 819번 노선과 893번 운행 일정도 잠정 연기한다.

베이징도로교통집단은 베이징-허베이 두 지역 해당 부문 작업 방침에 따라 범성(省) 노선 방역 및 운행 작업을 철저하게 실시해 즉각 노선 운행 현황을 통보함으로 시민들의 안전한 도로 교통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 밖에 신파디 도매시장 주변 상황에 따라 353, 423, 483, 497 4개 노선은 정류장 무정차 조치를 취했다.

5. 학교 관련 조치도 시급

베이징은 학교 ‘신(新)규정’ 7조를 발표했다. 학교는 상대 봉쇄 관리로 교직원과 학생 및 가족들의 건강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마스크를 계속해서 착용하며, 교직원과 학생들의 보건 조치를 철저하게 이행하는 한편, 사무실, 교실 및 실험실은 소독 작업을 강화하고, 식당 위생 관리 및 식당 직원 관리에도 한층 주의를 기울인다.

베이징시 당위원회 교육공작위원회 부서기인 리이(李奕) 대변인은 인터뷰에서 개학에 들어간 학생들은 재택 학습을 선택할 수 있고, 중·고3 학생은 시험 14일 전에 학교 생활을 끝내며, 방역 조치를 엄격하게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6. 식료품, 식품 분야 대응책

신파디 시장은 베이징 식료품, 야채, 과일 공급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 신파디 시장 잠정 휴업은 베이징 생활 필수품 공급, 특히 야채, 과일 품목에 큰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베이징의 정상적 공급을 보장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한다. △임시 거래 장소 지정 △출입 차량 지정 거래장소로 이동 △시장 긴급 거래 추진 △거래 조직화 △시장 공급 보장

연일 베이징 시장감독관리 유관부처는 식품 안전 검사를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첫째로 식품 생산업자들에게 물품 검열과 기록 관련 방침을 당부하고, 둘째로 식품 생산업자들에게 위생 관리를 철저하도록 했다.

7. 베이징 지하철 소독, 체온 측정 확대, 마스크 반드시 착용

베이징지하철 공식 웨이보(微博)가 전한 소식에 따르면, 베이징 지하철공사는 소독, 환기, 체온 측정과 같은 방역 조치를 철저하게 실시하고, 현재까지 164개 역에 체온 감지기 459대를 설치하고 기타 역의 경우는 사람이 직접 체온기로 측정한다. 매일 역 주변 공공지역을 정기적으로 소독하고, 지하철은 운행 전 5차례 소독을 실시한다. 매일 22시간 100% 환기 모델을 유지해 열차 운행 동안에 차 칸 환기로 공기 순환을 원활하게 해 승객들의 안전을 보장하도록 했다. 승객들에게 탑승 전 체온 측정 및 마스크 착용 등으로 개인 방역 작업에도 주의하도록 당부했다.

8. 신파디 시장 접촉자 14일간 출근 금지

6월 14일 저녁, 베이징시 도시관리종합행정법집행국, 베이징시 시장감독관리국 등 5개 부처에서 ‘최근 조업 재개 및 방역 작업 관련 통보’를 발표했다. 해당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각 생산업체는 모든 인력 및 함께 거주하는 이들을 전면 조사한다.

2) 각 생산업체는 관련 직원의 신고 후 14일간 출근을 금하고, 동거인을 포함해 자가 관찰 등 방역 의무를 이행한다.

3) 각 생산업체는 방역 조치를 강화해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베이징 건강보 검사, 정보 등록, 안전 거리 유지, 과학적인 에어컨 사용, 소독 실시, 실내 환기 등 방역 조치에 신경쓴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 신화망 등 내용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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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實習生,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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