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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06월23일 

시진핑 주석,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및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화상 회담

09:40, June 23, 2020
[사진 출처: 신화망]
[사진 출처: 신화망]

[인민망 한국어판 6월 23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22일 저녁 베이징에서 샤를 미셸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 및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화상 회동했다.

시 주석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중국과 EU는 서로 지지하고 도왔다”고 평가하고, “중국은 EU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중국-EU 관계를 더욱 안정적으로 성숙시켜 더 높은 수준으로 오르도록 함께 노력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세계는 지금 심오한 변화를 겪고 있으며, 더 많은 불안정·불확실 요인에 직면해 있다”고 강조했다. 또 “나는 위기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가꾸고 변화하는 정세에서 새로운 국면을 열어야 한다고 제안한 바 있으며, 이는 중국-EU 관계에도 적용된다”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중국과 EU는 전 세계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 양대 역량이 되어야 한다. 중국은 EU와 중대한 사안에 대해 교류를 가지길 원한다. EU가 단결, 안정, 개방, 번영의 방향으로 계속 전진할 것으로 믿으며, EU가 국제 평화 안정을 위해 건설적인 기여를 하는 것을 흐뭇하게 생각하고, EU와 전략적 협력을 강화해 전 세계적인 도전에 함께 대응하길 원한다.

중국과 EU는 글로벌 발전과 번영을 추진하는 양대 시장이 되어야 한다. 중국-EU 양대 경제체는 세계 경제의 ‘양대 엔진’ 역할을 발휘해 세계 경제 회복을 견인하고 과학적이고 질서 있는 조업과 생산이 이뤄지도록 지원하며, 거시경제의 정책적 조율을 강화해 글로벌 산업사슬과 공급망의 안정과 원활화를 수호해야 한다. 양측은 상호 시장 개방을 유지하고, 중국-EU 투자협정협상 추진에 속도를 내며, 중국-EU 친환경·디지털 분야 협력을 강화해 친환경 발전 파트너를 구축해야 한다. 양측은 대(對)아프리카 3자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

중국-EU는 다자주의를 견지하고 글로벌 거버넌스를 완비하는 양대 문명이 되어야 한다. 국제 정세가 어떻게 변화하든 중국은 다자주의 편에 설 것이며, 공동 상의와 건설, 공유의 글로벌 거버넌스관을 견지할 것이다. 중국은 EU가 다자주의를 확고하게 수호하고 국제 방역 협력에 참여하는 것을 비롯해 세계보건기구(WHO) 등 국제기관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것을 높이 평가하며, EU와 중대한 국제 및 역내 사안에 대해 조율과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공공 보건 거버넌스 대화 협력을 강화해 인류 보건 건강공동체를 구축하길 바란다.

시 주석은 또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및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긴밀한 소통을 유지해 중국-EU의 중대한 정치 어젠다를 추진하고 중국-EU 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격상시키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EU와 중국은 세계 양대 경제체로 양측의 관계는 활력이 넘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세계는 큰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어 국제 협력만이 전 세계적인 도전에 대응할 수 있고, 대화와 협상만이 갈등과 충돌을 해결하고, 지역의 불안정을 해소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EU는 진솔한 태도에 입각해 중국과 전략적 대화를 나누고 공감대를 넓히길 바란다. EU는 중국과 백신 개발, 조업·생산 재개와 관련해 협력을 강화하고, 양자 무역 규모를 확대하며, 친환경·저탄소, 디지털 경제 등 광범위한 협력이 더 많은 진전을 이루도록 추진하고, EU-중국 투자협정을 조속히 달성하길 원한다. 코로나19의 영향을 빠른 시일 내에 극복하고 세계 경제의 회복을 위해 노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EU는 다자주의를 견지한다고 밝히면서 중국과 유엔, 세계무역기구, G20(주요 20개국) 등 틀에서 공공보건안전, 기후변화, 지속가능 발전, 대아프리카 3자 협력 등 중대한 사안에 대해 조율과 협력을 강화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또 EU는 EU-중국이 상의하여 결정한 중대 정치 어젠다가 성공을 거두도록 추진하도록 중국과 함께 노력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2020년 6월 23일 0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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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實習生,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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