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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04월26일 

“택배 받을 때 감염 위험 있을까?”, “모기나 파리가 코로나19 전파할까?”…중국 CDC 연구원의 명쾌한 답변

11:11, June 28, 2020

[인민망 한국어판 6월 28일] 27일 오후에 열린 베이징시 코로나19 방역 제134차 언론브리핑에서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 왕리핑(王麗萍) 연구원은 택배원과의 단시간 접촉으로 감염될 확률은 매우 낮다고 밝혔다.

왕리핑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주로 근거리에서 감염자의 비말을 직접 접촉하는 것을 통해 전파된다. 혹은 손으로 감염자의 오염된 물건을 만지고 난 뒤 바이러스가 묻은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는 것으로 인해 감염된다”고 소개했다.

그녀는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발생한 지역에서 보내온 택배를 받을 때 가급적이면 스마트 택배함을 이용해 사람과 사람 간의 접촉을 줄임으로써 전파 위험을 낮추어야 한다. 아울러 올바른 위생 습관을 길러 오염물에 감염될 가능성을 낮추어야 한다. 예를 들면 집에서 택배를 받을 경우에는 택배원과 접촉하기 전에 마스크를 착용하고 택배를 받은 후에는 택배의 외부 포장을 잘 처리한 후 재빨리 흐르는 물에 손을 비누로 씻거나 손소독제를 사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모기와 파리가 늘어나고 있다. 모기와 파리가 바이러스를 전파하지 않을까?

이에 왕리핑 연구원은 “현재 연구에 따르면 모기와 파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전파하는 생물학적 기초를 가지고 있지 않다. 이외에 현재 확보한 유행병의 증거로 볼 때 세계적으로 모기나 파리 등 매개생물로 인해 인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음을 발견했다는 보도는 나온 바가 없다”고 말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북경일보 클라이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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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實習生,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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