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일간 베이징에선 무슨 일이 있었을까?

대응 등급 하향!

20일 0시를 기해

베이징시는 돌발 공공위생 대응 등급을

2급에서 3급으로 하향 조정했다.

 

39일 전

첫 확진자가 나온 후

시 전역이 ‘전시 상태’에 돌입해

13일 연속 확진자가 나오지 않기까지

베이징에선

무슨 일이 있었을까?

 

수도 ‘장바구니’ 사수

6월 14일, 신파디(新發地) 임시 시장에서 상인이 과일을 운반하고 있다.

6월 14일, 베이징시 하이뎬(海澱)구의 한 슈퍼마켓에서 점원이 포장한 채소를 진열대에 정리하고 있다.

6월 13일 새벽 3시를 기해 신파디(新發地) 시장이 잠시 문을 닫았다. 그 후 베이징의 채소와 과일 구입과 판매가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공급처 공급이 비교적 충족해지면서 시장은 전반적으로 질서 있게 운영되고 있다.

 

소독 작업 무중단

6월 16일, 베이징 란톈(藍天)구조팀 팀원이 웨거좡(岳各莊) 도매시장에서 소독 작업을 하고 있다.

코로나19 발생 후 베이징시는 농수산물 시장과 음식점 등 공공장소를 전면 소독했다.

 

핵산 검사 총력전

6월 15일, 베이징 펑타이(豐臺)구 둥가오디(東高地)가도의 직원이 고온 속에서 주민에 대해 핵산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6월 26일, 베이징 진위(金域)의학검사 실험실에서 검사 요원이 핵산 검체 전처리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

코로나19 발생 후 20여 일간 베이징시는 1100만 명 이상의 검체를 채취했다.

 

환자 치료에 총력

6월 19일, 디탄(地壇)병원 격리 병동 간호사실에서 간호사와 의사가 일하고 있다.

6월 16일, 디탄병원 격리 병동에서 간호사가 환자의 링거 투여 상태를 체크하고 있다.

현재, 베이징의 고위험 환자는 ‘0’명이다.

 

봉쇄식 관리

6월 17일, 택배원이 베이징시 시청(西城)구 광와이(廣外)가도 서우파커우(手帕口)남가(南街)의 한 주택단지 울타리 밖에서 주민에게 택배를 전달하고 있다.

코로나19 대응 수준을 2급으로 상향한 후 베이징시는 주택단지 봉쇄식 관리를 재개해 체온 측정과 증명서 조사, QR 코드 검사, 등록 등의 조치를 실시했다.

 

집 앞 방역

6월 24일, 베이징 펑타이구 페이청(沸城) 주택단지 주민이 집에서 만들어온 쭝쯔(粽子: 중국의 단옷날에 먹는 명절 음식)를 방역 업무에 참가한 간부와 보안요원에게 나눠주고 있다.

베이징시에서 총 162만여 명이 주택단지 예방에 참여했다. 이들 가운데 방역 일선에 투입된 간부는 9만 9천 명이었다. 7월 13일 베이징의 고위험 지역 수는 ‘0’였다.

 

바이러스 헌터는 행동에

6월 25일, 베이징시 펑타이구 질병예방통제센터 역학조사원 리뤄시(李若曦·왼쪽)가 베이징시 펑타이 중서의결합병원 격리 병동에서 역학 조사를 하고 있다.

코로나19 발생 후 16시간 만에 역학조사원들은 신파디 도매시장을 코로나19 진원지로 판단,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시간을 벌었다.

 

인생 첫 관문 대입시험 마스크 착용하고 응시

7월 7일, 수험생이 베이징시 먼터우거우(門頭溝)구 다위(大峪)고등학교 시험장으로 들어가기 전에 교사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7월 7일~10일, 베이징시 수험생 4만 9225명이 대학입시 가오카오(高考·대학 입학시험)에 응시했다.

 

퇴원!

6월 29일, 디탄병원에서 의사와 간호사가 격리 병동에서 퇴원하는 환자를 배웅하고 있다. 베이징 신파디발(發) 코로나19 발생 후 지역 첫 완치자가 퇴원했다.

현재, 베이징시 지역 코로나19 완치 퇴원자는 200명이 넘는다.

 

대응 등급 하향!

천베이(陳蓓·가운데) 베이징시 인민정부 부비서장이 19일 열린 베이징시 코로나19 방역 업무 브리핑에서 발표하고 있다.

베이징은 7월 20일 0시를 기해 ‘돌발 공공위생 대응 등급’을 2급에서 3급으로 조정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신화사(新華社) 위챗 공식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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