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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04월26일 

상시 방역 전제로 개학 맞아 약 3억 명 학교 복귀 (2)

10:19, September 04, 2020
1학년 학생이 선생님의 지도로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사진 출처: 신화망]
1학년 학생이 선생님의 지도로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사진 출처: 신화망]

[인민망 한국어판 9월 4일] 감염 사태로 인해 특수한 여름방학을 보내고 전국의 대학교, 중·고등학교, 초등학교 및 유치원이 가을 개학을 맞이해 약 3억 명의 학생들이 시간차를 두고 학교로 복귀한다.

교육부 소식에 따르면 현재까지 전국 31개 성(구, 시)과 신장(新疆)생산건설병단 모두 가을학기 개학 소식을 알리며 복귀 시간과 인원을 나누어 진행하고 있다. 

지역별 초·중·고등학교, 유치원 및 대학 개학 시기는 8월 15일에서 10월 10일 사이로 계획하고 있다.

우한(武漢)의 경우 9월 2842개 초·중·고등학교와 유치원이 개학을 맞이한다.

우한시 교육국의 통계 자료를 보면 9월 우한은 267만 4600명의 학생들이 개학하는 동시에 1482개 민간 교육기관의 재학생도 35만 인원 정도에 달한다.

베이징의 초·중·고등학교, 유치원 역시도 시간차를 두고 개학에 들어간다. 9월 1일 초등학교 5, 6학년과 중학교 2학년이 개학에 들어가고 해당 학생은 약 40만 명에 달한다.

상시 방역을 전제로 약 3억 명의 학생이 학교로 복귀함에 따라 방역 작업은 ‘큰 시험’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 이 ‘큰 시험’을 맞아 교육, 보건 등 유관 부처가 앞서 대책을 마련했다.

앞서 국가위생건강위원회, 교육부는 대학교, 초·중·고등학교 및 유치원 가을 및 겨울 코로나19 방역 기술방안을 발표했다.

대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해당 기술방안에서는 자가 건강관리를 철저하게 하고 개학 전에 14일간 체온 체크는 물론 건강 상태 및 활동 반경을 기록해 학교 측에 즉각 보고하도록 했다. 초·중·고등학교의 경우는 조건을 허락하는 초·중·고등학교 교직원들이 개학 전에 자원해서 핵산 검사를 받도록 권면했다.

개학 후 학교 관리 측면에서 대학교는 학교 문을 철저하게 관리해 교직원과 학생 진입 시 체온 측정을 철저하게 진행하고 건강코드를 확인해 학교로 들어오는 이들의 건강 상태를 보장하도록 했다.

초·중·고등학교의 경우는 상대적 폐쇄 관리를 실시해 모든 학교 진입 통로를 정돈하고 교외 비관계자는 일괄 학교 진입이 불가하며, 학생과 교직원 모두 교문 통과 시 신분 확인 및 체온 측정을 실시한다.

베이징 질병통제센터는 개학 전에 개학 방역 지침을 발표해 학생 간 방역 및 개인 위생에 철저하도록 지도하고, 개학 당일 건강수업을 먼저 실시하도록 당부했다.

개학 시즌에 이어 곧 중추절(추석)과 국경절 연휴가 다가온다.

연휴 기간 학생들은 학교를 떠날 수 있는지?

이 문제에 교육부는 최근 열린 기자회견에서 중추절과 국경절 연휴 및 주말, 하교 후 교문 진출입 관리도 똑같다고 밝혔다. 각 학교는 현실 상황에 근거해 현 방역 요구에 따라 합리적인 방침을 내놓아 ‘일괄’을 피하도록 당부했다.

교육부는 코로나19 공작영도소조 판공실 주임, 체육위생예술교육사(司) 왕덩펑(王登峰) 사장은 베이징 대학교의 경우 학생들이 복귀하기 전에 7일 내 핵산검사 증명서를 구비하도록 했고, 만약 국경절에 학교를 떠나 외부로 나가면 돌아올 때 동일한 절차를 밟아야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학교 및 지역별로 방역 지침에 따라 합리적인 방안을 내놓고 있다고 밝혔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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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實習生,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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