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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10월10일 

시장서 생선 뼈 줍는 88세 할머니 사연에 네티즌들 깜짝 놀라!

11:44, October 09, 2020

‘그림’에 대해 이야기 하면

대부분 사람들의 머릿속에는

묵직하고 선명한 색채의 유화라든가

맑고 단아한 수묵화가 떠오를 것이다.

 

그런데 저장(浙江) 항저우(杭州) 한 단지에서

평범하지 않은 공예화를 선보였다.

88세의 한 할머니가

생선 뼈와 비늘, 새우 껍데기 등

음식 찌꺼기를 기다렸다가 만든 것이었다.

버려질 것을 보물로

생선 뼈 등으로 공예품 창작

항저우시 징저우(競舟)로 농수산물 시장의

상인들은 종종 이 할머니를 본다.

할머니는 일정시간마다 수산물 코너에 와서

게 다리, 생선 머리 등 남은 찌꺼기를 주웠다.

 

이 할머니의 이름은 가오쓰지(高思佶)

올해 88세이다.

가오 할머니의 예술 세계에서

게 다리와 생선 머리는 쓰레기가 아니라

생명과 예술을 대표했다.

할머니는 그것들을 수공예품으로 바꿨고

아름다운 풍경이

화폭에 담겼다.

할머니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하던 상인들도

이 예술품들을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생선 먹다 영감받아

멈출 수 없어

가오 할머니의 예술 창작은

사실 30년 전의

우연한 사건에서 시작되었다.

“나는 은퇴 후 노인 대학을 다니며

공예미술 등을 배웠다.

한 번은 생선을 먹다가

우연히 생선 머리와 뼈를 보고

국화 꽃잎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감을 받은 가오 할머니는

이 뼈들을 깨끗이 씻어

한 번 붙여 보았고

첫 번째 생선 뼈 벽걸이 그림을 완성했다.

시든 꽃, 조개 껍질, 광고지 조각,

게 다리, 생선 비늘 등 찌꺼기로 천천히 생선 뼈 그림을 제작했다.

이러한 찌꺼기들은

가오 할머니의 그림에서 새로운 생명을 얻었고

할머니도 이로 인해

새로운 예술 세계의 문을 열었다.

가오 할머니는 최근 30년 동안

“총 백여 편의 그림을 창작했으며

가장 만족하는 그림은

생선 뼈 그림인 ‘매난죽국’(梅蘭竹菊), 4개의 병풍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생선 뼈 그림들은 단지와 거리에 진열되어 있으며

이를 본 관람객들은 찬탄해 마지않았다.

 

“눈을 씻고 보면

또 다른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다”

가오 할머니는 눈을 씻고 찾아본다면

또 다른 아름다움을 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

“찌꺼기로 만드는 공예화는

폐품을 보물로 만들며

생명이 없는 것에 생명을 부여한다.”

생선 뼈 그림은 어떻게 만들까?

가오 할머니는 비밀을 공개했다.

“먼저 생선 비늘, 생선 머리, 닭 뼈 위에 있는

고기를 깨끗이 제거하고 씻은 다음 말린다.

그림을 그리기 전에 먼저 재료를 가지고 액자 안에서 구도를 잡는다.

2, 3일 후에 수정한다.

만족할 때

마지막 단계로 라텍스를 사용해 붙인다.

일부 채색이 필요한 재료는

먼저 아크릴 물감으로 색칠한다.”

정성껏 모은 생선 뼈는

세척, 말리기, 구도 잡기를 거친 후

다시 정교한 아이디어가 더해진다.

정말 ‘특별하다’고 할만하다.

현재 가오 할머니의 환경보호 이념도

점차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가오 할머니는 대회에 참가해 수만 위안의 상금을 탔지만

모두 특수 교육 기관에 기부했다.

 

이러한 특별한 예술의 아름다움에

네티즌들은 찬사를 보냈다.

“생활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것은

매일의 작은 행복이다.”

“세심하고 마음 따뜻한 할머니이다”

생활 곳곳에 충만한 아름다움,

뛰어난 솜씨의 가오 할머니에게 찬사를 보낸다.

번역: 하정미

원문 출처: 독성항주(讀城杭州) 위챗 공식계정. 항주일보, CNR 등 내용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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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李正,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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