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천국] 다양한 지구, 아름다운 세계 (7)

중국 산시(陝西)성 한중(漢中)시 양(洋)현 쓰랑(四郎)진 톈링(田嶺)촌의 한 밀림에서 먼 곳에서 먹이를 찾아 돌아온 따오기가 아기새에게 먹이를 주고 있다. ‘따오기의 고향’으로 유명한 양현에서는 희귀 조류인 따오기를 자주 볼 수 있다. 따오기는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조류 중 하나다. 20세기 중엽 이후 전쟁이나 수렵, 생태 파괴 등으로 인해 진귀한 조류의 서식지 면적이 점점 줄어들면서 개체수가 급감했고, 러시아, 한국, 일본은 야생 따오기가 절멸했다고 발표했다. 1981년 중국 연구자들은 어미를 잃은 야생 따오기 7마리를 발견했다. 날로 개선되는 보호 체계 속에서 중국의 따오기 야생 개체는 7마리에서 2천여 마리로 늘었다. 일부는 일본과 한국에서 보호를 받으며 개체를 번식하고 있다. [2018년 6월 2일 촬영/사진 출처: 신화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