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12월 15일] 시짱(西藏) 산난(山南)시 랑카쯔(浪卡子)현 푸마장탕(普瑪江塘)향은 해발고도 5373m, 공기 중 산소 함유량이 해수면의 40%에 불과한 중국에서 해발고도가 가장 높은 향이다. 숨쉬기도 힘든 이곳은 생활 개선도 생산 발전도 더 어렵다.
최근 몇 년 동안 현지 정부의 노력으로 푸마장탕향 목축민의 생산, 생활 조건이 크게 개선되었다. 현재 각 향에는 유치원, 보건소, 산소공급실 등이 설치되었고 부대 시설도 완비되어 있다. 적령기 아동 취학률과 재학생 충원율 모두 100%다. 마을은 축산업 자원을 활용하여 ‘춰궈(措果) 달달한 나이자(奶渣, 크바르크: 우유 찌꺼기)’, ‘녹색 쑤유’(酥油: 소•양의 젖에서 얻어 낸 유지방) 등의 품목을 내놓아 대중적 수입 증가의 활로를 넓히고 있다.
2019년 전 향의 1인당 순수입은 1만 5323위안(약 255만원)이었지만, 올해는 1만 7000위안에 달성할 전망이다. (번역: 오은주)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