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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04월26일 

태극권의 고장, 허난 천자거우 (12)

17:55, December 28, 2020
태극권 사당에서 학생 한 명이 태극권을 연습하고 있다. [2018년 6월 29일 촬영/사진 출처: 신화망]
태극권 사당에서 학생 한 명이 태극권을 연습하고 있다. [2018년 6월 29일 촬영/사진 출처: 신화망]

[인민망 한국어판 12월 28일] 12월 17일, 유네스코(UNESCO) 무형문화유산보호 정부간위원회는 태극권을 인류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로 했다. 태극권은 중국의 41번째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항목이다.

태극권은 음양의 순환과 천인합일(天人合一)을 기초로 한 중국 전통 철학사상과 양생 관념으로 중정원활(中正圓活)이 특징인 전통 스포츠이다. 유네스코는 이 유산이 17세기 중기 허난(河南)성 자오쭤(焦作)시 원(溫)현 천자거우(陳家溝)촌에서 형성된 이래로 대대로 전해 내려져 천 씨 태극권을 바탕으로 다른 성씨나 이름을 딴 여러 유파를 배출한 것으로 보고 있다.

수백 년 동안 태극권을 계승한 천자거우에는 어디서나 태극권 수련자를 볼 수 있다. 마을 사람들 사이에서도 뛰어난 권술가가 많아 3000여 명이 사는 마을에 태극권 학교가 3곳, 가정 태극관은 40여 곳이 넘으며, 매년 세계 각지에서 태극권을 배우기 위해 찾아오는 태극권 애호가들의 발길도 끊이질 않는다. 현재, 천자거우에서 기원한 태극권은 150여 개국에 전파되어 있으며 수련자는 수억 명에 이른다. (번역: 오은주)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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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李美玉,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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