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2월 2일] 미얀마 군부는 미얀마군 TV를 통해 지난 1일 미얀마 현 정부의 대대적 조직 개편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에서 외교부, 국방부, 국경사무부, 기획·재정과 공업부, 투자대외경제관계부, 국제협력부 등 11개 중앙정부 부처의 장관을 교체했다고 말했다. 또 국무재정부처, 기획·재정과 공업부, 상무부 등 19개 중앙정부 부처 차관 24명의 직을 박탈했다고 밝혔다.
미얀마 공식 발표에 따르면 미얀마 현 정부는 24개 부처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에 정부 부처가 대거 개편되었다.
윈 민 미얀마 대통령과 아웅산 수지 국가 고문 및 민주주의 민족동맹(NLD) 고위 인사들은 1일 새벽 군부에 의해 구금됐다. 미얀마 군부는 1년간 비상사태를 선포했으며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에게 국가 권력이 이양됐다고 덧붙였다. (번역: 하정미)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