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서 녠훠 산 리커창, 누구에게 선물했나?

[인민망 한국어판 2월 8일] 리커창(李克強) 중국 국무원 총리는 7일 오전 산시(山西) 윈청(運城)의 녠훠(年貨: 설맞이 용품) 시장을 방문해 물가 안정 유지를 강조하고 녠훠 두 개를 세심하게 골랐다. 이후 리 총리는 샤(夏)현 먀오첸(廟前)진 우(吳)촌의 탈빈곤 가구인 판치산(範起山) 가정을 방문해 경작지가 몇 묘인지, 농사짓는 것과 외지로 나가 일하는 수입이 각각 얼마인지 친절하게 묻고 탈빈곤 이후에도 걸음을 늦추거나 멈추지 말라고 격려했다. 출발하기 전 리 총리는 녠훠 하나를 판치산에게 들려주며 이건 직접 시장에서 산 것으로 자신의 작은 성의라고 말하면서 해마다 풍요롭고 갈수록 잘되기를 바란다고 축복했다.

오후에는 옌후(鹽湖)구 성후이(聖惠)구역 빈민촌 주민인 멍수핑(孟樹平)의 집을 방문해 생활의 불편함에 대해 물었다. 멍수핑은 상하수가 원활하지 않아 비가 내리면 물이 넘치고 겨울에는 난방이 되지 않아 개조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 책임자는 개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보고했고 리 총리는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해 착공을 서두르라고 당부하며 정부는 빈민촌과 노후 단지 리모델링에 대한 개조를 계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을 나서기 전, 리 총리는 녠훠를 멍수핑에게 건네며 하루빨리 새집으로 이사해 ‘옛날’을 ‘새로운 날’로 맞아 ‘좋은 날’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번역: 하정미)

원문 출처: 중국정부망(中國政府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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