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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03월01일 

칭하이 산촌, 관광업 발전시켜 부촌 변신…봄날 산골 마을에 울려 퍼지는 징∙북소리

17:11, March 01, 2021
2월 21일, 천위청 단장(오른쪽)이 화장하고 있다. [사진 출처: 신화사]
2월 21일, 천위청 단장(오른쪽)이 화장하고 있다. [사진 출처: 신화사]

[인민망 한국어판 3월 1일] 칭하이(靑海)성 하이둥(海東)시 민허(民和) 회족(回族)·토족(土族)자치현 구산(古鄯)진 산좡(山莊)촌에 사는 천위청(陳玉成∙50) 씨는 아마추어 단원으로 구성된 마을 극단의 단장이다. 새해 정초 그는 단원들과 자신의 집 마당에서 산시(陝西) 지방의 전통극 진강(秦腔)을 공연했다. 경쾌하고 신명나는 징과 북소리가 산좡촌에 울려 퍼졌다.

민허현 정부 소재지 이남 50km의 나오산(腦山: 칭하이에서 산지를 이르는 말)에 위치한 산좡촌은 과거 깊은 산속에 있어 교통이 불편했다. 마을 주민들은 밀이나 옥수수를 심거나 외지에 나가 돈을 벌어 생계를 꾸렸다. 산좡촌은 수십 년 동안 이어져 온 민간 극단을 운영할 수 없어 1991년 해산을 선언했다.

산좡촌은 2017년부터 자원 우위와 입지 우위를 이용, 농촌 관광을 발전시키고 칠리화해(七里花海) 등 관광지를 개발하는 동시에 마을 가정 목장과 사육합작사도 설립했다. 집 근처에서 관광업에 종사해 소득을 올리게 되면서 마을 주민들의 생활은 윤택해졌다.

살기가 점점 나아지면서 어릴 때 할아버지를 따라 진강을 배운 천위청 씨는 마을 극단을 재창단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현, 진, 촌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 12월 20여 명으로 구성된 아마추어 극단이 재창단되면서 대표적인 진강 레퍼토리가 또 다시 산골 마을에 울려 퍼졌다.

극단 단원들은 설 연휴 여가 시간을 이용해 리허설을 했다. 그는 “살기가 점점 나아지니 단원들의 열정도 높아지고 우리의 공연도 점점 우렁차지고 있다”고 말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신화사(新華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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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汪璨, 吴三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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