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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04월26일 

세계적 난제 푼 주인공, 알고 보니 중국 26세 수학자

09:44, March 04, 2021
천가오(陳杲) 박사(왼쪽)와 울프상(Wolf Prize) 수상자 설리번(Dennis Sullivan) 교수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천가오(陳杲) 박사(왼쪽)와 울프상(Wolf Prize) 수상자 설리번(Dennis Sullivan) 교수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월 26일 중국과학기술대학교(이하 중국과기대)의 

토막 소식으로 인해 ‘하드코어’란 단어가 댓글 창을 도배했다.

 

중국과기대 학교 홈페이지에 올라온

천가오 특임교수의 프로필 중 그의 나이(26세)가 유난히 주목을 끌었다.

천가오 특임교수는 겨우 26살이다.

그는 2008년 중국과기대 영재반에 입학했고,

2012년 뉴욕주립대학교 스토니브룩 캠퍼스(SBU)에서

천슈슝(陳秀雄) 교수를 사사하며 박사과정을 밟았다.

2017년 박사과정 졸업 후

프린스턴 고등연구소(IAS)에서 박사후 연구원을,

위스콘신대학교 매디슨 캠퍼스(UW-Madison)에서 조교수를 역임했다.

2021년부터 중국과기대 기하∙물리연구센터에 합류했다.

 

복소미분기하학 분야의 세계적 난제를 풀었다!

 

보도에 따르면

천 교수가 푼 문제는

복소미분기하학 분야의 ‘세계적 난제’ 다.

해당 성과는 복소미분기하학 연구 범주에 속한다.

이 분야에는 중요한 물리학 방정식이 2개 있다.

하나는 양자역학 표준모형인 Hermitian-Yang-Mills 방정식이고

다른 하나는 상대성 이론과 긴밀히 관계된 Kahler-Einstein 방정식이다.

안정적인 전제로 2개 방정식의 해를 구하는 것은 줄곧 복소미분기하학계의 핵심 임무였다.

👍👍👍

한편 논문이 게재된 ‘인벤시오네 마테마티케(Inventiones Mathematicae)’

세계 수학계 최고 권위 학술지 중 하나로

‘JAMS(Journal of the AmericanMathematical Society)’, ‘수학동향(Acta Mathematica)’,

‘수학연보(Annals of Mathematics)’와 함께 세계 4대 최상위 수학 학술지로 꼽힌다.

현재 그의 논문은 국제 수학계의 화제로 떠올랐다.

미국국립과학아카데미(NAS) 회원 등이 가장 먼저 그의 논문을 인용했다.

 

네티즌 “정말 젊고 유능한 인재”

 

소식이 전해진 뒤 그의 고향[원저우(溫州) 루이안(瑞安)] 매체도 가장 먼저 리트윗했다.

한 네티즌은 “마을의 자랑!”이라고 댓글을 달았다.

👍👍👍

2020년 6월 그는 모교에 보낸 편지에서

“10년에 가까운 과학연구의 길을 회고해 보면 이런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이유는

근면과 기회 외에도 원대한 포부와 강한 자기주도학습 능력과 관계가 있다”고 언급했다.

천가오 중학교 시절 사진

👍👍👍

네티즌:

“26세 밖에 안되었는데, 대단하다!”

“ 정말 젊고 유능한 인재!”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웨이보 공식계정 

(Web editor: 申玉环, 吴三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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