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3월 7일] 왕이(王毅)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오늘 오후 제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제4차 회의 기자회견에서 ‘중국 외교정책과 대외관계’ 관련 내외신 기자들의 질문에 답했다. 타이완 관련 문제에 대해 왕 부장은 아래와 같이 말했다.
◆ 해협 양안은 반드시 통일되어야 하고 또 반드시 통일될 것이다. 이는 대세이자 중화민족의 공동의지로 바뀌지 않을 것이며 또한 바꿀 수 없는 것이다.
◆ ‘하나의 중국’ 원칙은 중·미관계의 정칙적 기반으로 넘어서는 안 되는 레드라인이다. 중국 정부는 타이완 문제에 있어서 타협의 여지가 없으며 양보도 없다.
◆ 우리는 미국 신정부가 타이완 문제의 높은 만감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미 3개 연합공보를 철저히 준수하며 지난 정부가 선 넘고 불장난하는 등의 위험한 행동을 철저히 바꾸고 타이완 관련 문제를 신중하고 적절하게 처리하기를 촉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