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3월 8일] “유치원 아이들에게 정리 습관을 길러주는 것은 그들이 글자를 일찍 깨우치는 것보다 더 중요하며 아이들이 책을 많이 읽게 하는 것은 독해 문제를 내는 것보다 훨씬 중요하다.”
7일 오전 전국정협 13기 4차회의에서 열린 제2차 ‘위원통로’ 인터뷰에서 ‘교육의 요체’에 대한 질문에 전국정협 위원 장쑤(江蘇)성 시산(錫山)고등학교 탕장펑(唐江澎) 교장이 명언을 줄줄이 쏟아냈다.
탕 교장은 “아이들이 성적만 따지면 미래 더 큰 시험에서 실패한다. 교육이 진학률에만 매달리면 국가는 핵심 경쟁력을 잃는다. 점수는 교육의 전부가 아니며 근본적인 목표도 아니다. 오늘날 아이들의 전인교육은 장래 국력이자 사회 행복의 척도이다”라고 밝혔다.
탕 교장은 좋은 교육이란 평생 운동가, 책임질 줄 아는 사람, 문제 해결자, 우아한 생활가를 양성하는 것으로 아이들에게 건전하고 우수한 인격을 심어주어 미래를 행복하게 하고 국가 사회를 복되게 하는 것이라고 보았다. 또 2049년이 되면 지금 가오카오(高考: 대학 입학시험)를 치르는 아이들이 한창 나이에 접어들어 국가의 기둥이 된다며 우리는 반드시 학생과 학생의 학생이 창조하는 미래 사회를 살아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번역: 하정미)
원문 출처: 중국일보 위챗 공식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