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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04월26일 

신나는 체육수업…오행검법 배우며 ‘협객’의 삶 체험

15:12, March 31, 2021
잉빈로 초등학교 학생들이 체육 수업에서 오행검법 동작을 연습하고 있다. [3월 10일 촬영/사진 출처: 신화망]
잉빈로 초등학교 학생들이 체육 수업에서 오행검법 동작을 연습하고 있다. [3월 10일 촬영/사진 출처: 신화망]

[인민망 한국어판 3월 31일] 청두(成都)시 진뉴(金牛)구 잉빈(迎賓)로 초등학교 교정에서 학생들이 손에 칼 모형을 움켜쥔 채 절도 있는 발걸음을 내디디며 체육 선생님 쩡커(曾科)의 지도 아래 오행검법 동작을 배우고 있다.

잉빈로 초등학교는 2011년부터 무술과목을 특색 체육 과정으로 도입했다. 무술가 집안에서 태어난 쩡커는 유리섬유와 실리카겔로 칼 모형을 만들고, 각 연령 단계의 특징을 접목해 오행검범 과정 연습 세 단계를 창안했다. 실전 연습 외에도 그는 학생들이 중국 전통의 음양오행 문화를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중국 무술 관련 지식을 가르치고 있다.

약 10년의 탐구 끝에 학교는 교재를 편찬했고, 학생들이 수업을 선택하는 교육 모델을 시행하여 같은 학년의 학생들이 같은 시간에 다양한 종목의 체육 수업을 스스로 선택하도록 함으로써 강한 신체와 문화 계승을 목표로 하는 무술 체육 교육 체계를 형성했다.

쩡커는 “과학적인 보호장구와 합리적인 규칙으로 보호를 하면서 적당한 대결을 통해 의지를 단련시킬 수 있다. 아울러 학생들이 체육수업에서 무술의 전통 문화적 의미와 예절, 사상을 느낄 수 있도록 함으로써 덕을 갖춘 인재 육성의 근본 목적에 도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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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汪璨, 吴三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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