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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05월18일 

국제 박물관의 날, 中 각지 박물관의 진귀한 보물들 총집합

17:44, May 18, 2021

[인민망 한국어판 5월 18일] 국제 박물관의 날을 맞아 중국 각지 유명 박물관에는 어떤 진귀한 보물들이 있는지 함께 살펴보자.

매 머리 금관장식(鷹頂金冠飾)

네이멍구(內蒙古)박물원

매 머리 금관장식은 네이멍구 어얼둬쓰(鄂爾多斯)시에서 발굴·출토되었다. 전문가는 매 머리 금관장식이 당시 부족장들이 쓴 왕관이었을 것이라고 보았다.

증후을 편종(曾侯乙編鐘)

후베이(湖北)성박물관

증후을 편종은 후베이성 수이저우(隨州)시 레이구둔(擂鼓墩) 증후을 묘에서 출토된 것으로 크기가 조금씩 변하는 청동 종을 엮어 만든 타악기이다.

부호효존(婦好鸮尊), 운문동금(雲紋銅禁)

허난(河南)박물원

부호효존은 부호(婦好) 고분에서 출토되었다. 부호효존은 50cm 미만의 청동기에 8가지의 각기 다른 무늬를 장식한 술 그릇으로 상(商) 말기의 장엄한 예술 양식을 드러낸다.

↑부호효존

운문동금은 시촨(淅川)현 샤쓰(下寺) 춘추초묘(春秋楚墓)에서 출토되었다. 서주(西周) 시기에는 중국 역사상 처음으로 금주령을 내렸으며 술 담는 그릇을 놓는 탁자를 ‘금’(禁)이라고 불렀다.

↑운문동금

‘오성출동방리중국’(五星出東方利中國) 한(漢)대 비단 보호대

신장(新疆)박물관

‘오성출동방리중국’은 한대 비단 보호대로 1995년 신장 민펑(民豐)현 니야(尼雅) 유적지에서 출토되었다. 홍색, 황색, 남색, 흰색, 녹색의 오색 비단실로 윈치원(雲氣紋: 한대 유행한 한족의 전통 무늬) 무늬와 상서로운 금수의 도안을 짰다. 중국에서 출토된 비단 보호대는 이 한 점뿐이어서 매우 진귀하다.

동분마(銅奔馬)

간쑤(甘肅)성박물관

동분마는 간쑤성 우웨이(武威)시 레이타이(雷臺) 동한묘(東漢墓)에서 출토되었다. 말은 속이 비어 있으며 무게는 7.15kg이다. 동분마는 오른쪽 뒷발과 맞닿은 1cm² 지점에 모든 무게를 의지해 떠 있는데 이를 통해 당시 동한 시대 장인의 정교한 솜씨를 엿볼 수 있다.

청동기 대형 인물상

쓰촨(四川) 싼싱두이(三星堆, 삼성퇴)박물관

청동기 대형 인물상은 싼싱두이 유적 2호갱에서 발견되었다. 사실적인 기법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동상은 실제 사람과 비슷한 크기와 비율에 동작을 하고 있지만 눈과 귀, 양손은 비교적 크게 과장되었다. 마치 탁월한 능력의 신과 같은 큰 인물이 신통력을 보여주는 것을 표현하는 듯하다.

유금(鎏金: 고대 중국 도금의 기법) 동우(銅牛·청동 소)

닝샤(寧夏)박물관

유금 동우는 서하능(西夏陵) 101호 순장 묘에서 출토되었다. 청동으로 주조된 동우는 속이 비어 있고 표면은 유금을 씌웠다. 서하 시기를 대표하는 최고의 청동주조공법이다.

청금칠구룡(清金漆九龍)자기동래편(紫氣東來匾)

선양(沈陽) 고궁박물관

청금칠구룡자기동래편은 청(淸)나라 때 궁 내무부에서 제조한 것으로 목조에 옻칠을 하고 동자(銅字)를 상감해 현판을 만들었다. 현판 테두리에는 구름과 용을 부조로 새겨 생동감이 넘친다. 현판 표면에 파리청을 칠하고 그 위에 ‘자기동래’(상서로운 기운이 동쪽에서 오다) 글자를 크게 상감했다.

원(元)대 청화유리홍(青花釉裏紅) 누각식인물곡창(樓閣式人物谷倉)

장시(江西)성박물관

누각식인물곡창은 원대 징더전(景德鎮, 경덕진)의 도자기 산업이 이룬 완성품이다. 이 기물은 네 가지 중요한 고온 유약인 청백유, 홍유, 청화, 유리홍을 한 도자기에 담고 있어 제작이 매우 어려우며 희귀하다.

우호동안(牛虎銅案)

윈난(雲南)성박물관

우호동안은 전국(戰國) 시대 문물로 장촨(江川)현 리자(李家)산에서 출토되었다. 이 문물은 몸집이 큰 소와 작은 소, 뒤에 호랑이 한 마리 등 세 마리의 동물로 구성되어 있다. 윤회와 새로운 탄생을 의미한다.

번역: 하정미

원문 출처: 신화사(新華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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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汪璨, 吴三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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