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5월 27일] 영국 한 조사 보고서는 영국 공영방송인 BBC가 1995년 다이애나 왕세자빈의 인터뷰를 성사시키기 위해 속임수를 쓴 것과 이를 은폐하기 위해 내부고발자에 압력을 가했다고 폭로했다. 퇴임 대법관 존 다이슨 경이 이끄는 독립 수사팀에 따르면 당시 BBC 전 마틴 바시르 기자는 위조한 은행 명세서로 다이애나빈의 남동생 찰스 스펜서 백작에게 “다이애나빈의 측근에 감시하는 사람이 있다”고 암시했다. 이에 마틴 바시르가 찰스 스펜서의 신뢰를 얻고 다이애나 왕세자빈의 인터뷰를 성사시켰다. (번역: 오은주)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