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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06월01일 

금 나뭇잎, 옥홀…싼싱두이 유적지 새로운 문물 발견!

15:37, June 01, 2021

[인민망 한구어판 6월 1일] 쓰촨(四川) 싼싱두이(三星堆, 삼성퇴) 유적지 고고학 발굴이 계속해서 진행되면서 새로운 귀중한 문물이 세상에 알려지고 있다.

청동정준인물상(靑銅頂尊人像)

3개월이 넘는 발굴 끝에 싼싱두이 3호 제사갱(祭祀坑)에 있던 청동정준인물상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위에서 아래로 바라보면, 윗부분은 정상적인 크기의 청동존(靑銅尊)이다. 동존은 끊어진 부분도 있지만, 전체적인 모양은 완전하다. 동존 위에는 각종 아름다운 무늬가 새겨져 있으며 어깨에는 4마리의 용 장식이 있다. 용은 동존의 입에서부터 움직이는 생동감 있는 모습이다. 

다시 아래를 보면 사각 모양의 동판이 아래의 동상과 연결되어 있다. 앉아 있는 동상은 공수 자세를 취하고 있다.

싼싱두이 고고학 사무소 레이위(雷雨) 소장은 “이 문물은 고대 촉(蜀)나라인이 중원(中原, 중화민족 문화의 발원지) 지역의 청동 문화를 자신에게 맞게 사용하고, 특징을 자유롭게 개조했던 그들의 낭만과 예술적 창조력을 그대로 표현한다”고 말했다.

8호 갱에서 출토된 미니 가면

미니 가면의 높이는 약 5cm로 싼싱두이 박물관의 가장 진귀한 보물인 청동 가면과 크기만 다르고 모양이 비슷하다.

[사진 출처: 신화망]

4호갱에서 출토된 비틀어 앉아 있는 청동 인물상

동상은 머리를 꼬고 무릎을 꿇은 채 앉은 자세에서 두 손은 모아져 있다. 오른쪽으로 틀어져 있는 머리는 긴 막대와 연결되어 있다. 싼싱두이 유적지에서 이러한 유형의 청동 인물상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 출처: 신화망]

8호갱에서 발견된 금엽

8호갱은 면적이 가장 크며 발굴 작업을 가장 늦게 시작한 곳이다. 놀랍게도, 이미 이곳에서는 1800여 점의 부서진 문물이 발견됐다. 금엽(金叶: 황금 나뭇잎), 금박, 청동기, 옥기, 석기 등의 문물이 출토됐다.

[사진 출처: 사천일보]

현재까지 6개 싼싱두이 제사갱에서 토상아(土象牙), 청동기, 금기, 옥기 등 중요 문물 534점 및 문물 잔해 2000여 점이 발견됐다.

옥홀 [사진 출처: 사천일보]

번역: 오은주

원문 출처: 사천일보(四川日報), 신화망(新華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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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汪璨, 吴三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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