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6월 7일] 6월 7일 2021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 ‘가오카오’(高考)가 시작되었다. 중국 교육부 통계자료를 보면, 2021년 전국 가오카오 응시자가 1078만 명으로 작년보다 7만 명이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험장과 관련해 올해 중국 전국 7200여 곳 지역에 46만 6000개(2만 6000개 예비 격리 시험장 포함) 시험장을 설치해 관련 인력이 140여 만 명이며, 이 중 감독관은 95만여 명이다.
2021년 전국 일반대학 입학시험 일시는 6월 7일과 8일로, 7일에는 어문과 수학, 8일에는 문과종합/이과종합 및 외국어 과목 시험을 본다. 이 밖에 일부 성(구, 시)의 경우는 시험과목이 달라 9일과 10일에도 일부 과목의 시험을 본다.
최근 광저우(廣州) 코로나 사태가 우려스러운 가운데 현지에서는 방역 조치로 가오카오의 원활한 진행을 보장했다. 핵산검사 양성반응 수험생의 경우는 광저우 특별 지정 의료기관에 시험장을 마련해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최대한도로 보장했다. 봉쇄지역 수험생, 밀접접촉 수험생, 간접접촉 수험생 등은 전용차와 전용 운전기사가 격리 시험장으로 이동시키며, 이들 운전기사들은 모두 철저한 건강검사와 백신접종 및 핵산검사를 받은 이들로 구성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