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6월 25일] 6월 신장(新疆) 이리(伊犁)에 위치한 훠청(霍城)현, 라벤더들이 개화기를 맞았다. 세계 라벤더 3대 산지의 하나인 이곳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1년에 두 차례 라벤더 개화기를 맞은데다 우수한 품질도 자랑한다.
개화기, 미풍이 불어오면 5만 묘의 라벤더밭은 끊임없이 향기를 내는 꽃바다가 되어 그 매력에 빠져들게 한다.
해당 지역은 라벤더를 통해 원료 재배, 라벤더유 추출, 제품가공, 신제품 개발, 관광, 향촌관광을 통합한 산업 시스템을 형성했다. 따라서 연간 종합 생산액이 10억 위안(약 1700억원)을 초과하며, 이 중 재배 가구는 묘 당 순수익이 2천 위안 이상, 관광 관련 종사자의 인당 연간 소득도 1만 위안을 넘는다.
라벤더로 인해 신장 훠청현은 매년 라벤더 여행축제를 연다. 통계 자료를 보면, 2021년 1~5월 훠청현 누계 국내 방문 관광객이 212만 2300인원이며, 국내 관광 소득도 12억 4800만 위안에 달한다.
현재 라벤더 산업은 현지 농민들의 소득증대를 이끌며 부자가 되는 ‘자색은행’이자 현 지역 특색 기간산업으로 자리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