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6월 28일] 24일 중국국가철도그룹이 전한 소식에 따르면, 라싸(拉薩)-린즈(林芝) 구간 철도가 6월 25일 개통되어, 고원지대를 달릴 수 있도록 설계된 푸싱호(復興號) 내연·전기 동력 고속철이 동시에 운영에 들어가 라싸-산난(山南), 린즈까지 빠르면 1시간 10분, 3시간 29분 만에 도착함에 따라, 역사적인 푸싱호의 31개 성(자치구, 직할시) 전역 보급이 실현되었다.
라싸-린즈 철도는 시짱(西藏) 라싸시에서 출발해 산난시 궁가(貢嘎)현, 자낭(扎囊)현, 나이둥(乃東)구, 쌍르(桑日)현, 자차(加查)현 및 린즈시 랑(朗)현, 미린(米林)현을 경유해, 린즈 시내에 이른다. 전체 길이가 435.48킬로미터, 설계 시속이 160킬로미터로 국가 Ⅰ급 단선 전기화 철도다.
라싸-린즈 철도의 개통으로 시짱 동남지역에 철도가 운행되지 않던 시대가 끝이 나면서 고원 기후의 영향을 쉽게 받을 수 밖에 없는 기존 교통수단의 취약점을 보완해 지역 종합 교통운송시스템을 한층 개선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