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8월 6일] 도쿄올림픽 여자 기계체조 평균대 결선에서 중국의 관천천(管晨辰)이 미국의 시몬 바일스와 수니사 리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외신은 기계체조 여자 개인종합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수니사 리가 관천천에게 환호하는 모습이 마치 팬 같다며 주목했다. 수니사 리는 “자랑스럽다”는 말과 함께 관천천과 같이 찍은 사진을 SNS에 게시했다.
미국 한 뉴스 사이트는 3일 “수니사 리는 평균대 결선에서 메달을 따지 못했지만 관천천이 우승하는 것을 보고 매우 기뻐했다”고 보도했다. 관천천의 경기를 보면서 수니사 리는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관천천이 마지막 동작을 끝내자 수니사 리는 환한 미소를 지며 진정한 팬임을 나타냈다.
수니사 리의 SNS 화면 캡쳐
경기가 끝난 후, 수니사 리는 자신이 관천천을 응원하는 영상을 보고 “관천천 선수를 특히 좋아한다”고 말했다. 수니사 리는 자신의 SNS에 관천천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시하며 “정말 자랑스럽다”는 글을 달았다. 많은 누리꾼은 두 소녀의 모습을 보고 “마치 자매 같다”, “둘 다 너무 귀엽다”는 반응을 보였다. (번역: 오은주)
원문 출처: 해외망(海外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