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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08월11일 

몸매앓이? 여성의 美는 치수가 아니다

12:07, August 11, 2021

[인민망 한국어판 8월 11일] 빛나는 것은 태양만의 권리가 아니며 사람도 가능하다.

늘 몸매 걱정에 시달리는 ‘몸매앓이’ 시대에, 두 명의 ‘뚱뚱한’ 금메달리스트를 통해 여성의 가장 아름다움은 건강한 웃음과 자신감임을 깨닫는다.

한 가지 질문을 하겠다. 꿈을 위해 얼마 동안 노력했나? 올해 33살의 공리자오(鞏立姣) 선수는 21년이라고 대답했다. 그녀는 시상대 위 카메라 앞에서 생애 처음으로 올림픽 여자 투포환 종목 금메달을 목에 걸고서 환하게 웃는다. 그 모습은 자신감이 넘치고 빛이 났다. “나는 이 순간을 21년간 기다려왔다. 올해가 내가 훈련한 지 21년째 되는 해다. 그래서 사람은 반드시 꿈이 있어야 한다. 혹시 이루어질지도 모르니깐. 오늘 나는 진짜로 꿈을 이루었다.”

시상식에 참석한 공리자오 선수 [8월 1일 촬영/사진 출처: 신화사]

하루 투포환 200번 이상 던지는 연습으로 하루에 던지는 투포환 무게가 1톤이 넘으며, 내딛는 한 발 한 발이 그녀의 꿈을 향한 디딤돌이다. “투포환은 매번 열심으로 던져야 하기 때문에 선수들도 고된 훈련을 겪으며 수도 없이 던질 때 원하는 성적을 거둘 수 있다” 이것이 바로 공리자오 선수 자신감의 원천이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한 후 긴 시간 마음을 다스린 후에 재기했다. “실패와 성공 모두 겪었다. 지금은 무엇도 두렵지 않다.” 두려울 게 없을 정도로 강심장이 된 이 여성에게서 자신감이 자연스럽게 표출된다.

도쿄올림픽 여자 역도 무제한 87kg급 경기에서 ‘뚱뚱’한 리원원(李雯雯) 선수가 최정상 자리에 올랐다.

시상대에 오른 리원원 선수는 커다란 손하트를 만들었는데, 이것은 자신을 응원해준 누리꾼들에게 보내는 것이라고 했다. 앞서 그녀가 라이브방송에서 자신이 올림픽 선수촌에서 바닥에서 잔다고 했는데 이는 화제가 되었고 모두 그녀의 컨디션을 염려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리원원 중국 선수 [8월 2일 촬영/사진 출처: 신화사]

“경기가 있을 때마다 바닥에서 잔다. 푹신한 곳에서는 잘 수가 없기 때문에 이번에만 그런 것이 아니다.” 이러한 자기관리는 자신의 인생을 자신의 뜻대로 이끌어갈 수 있었던 힘이다. “나의 뚱뚱함은 스스로의 가치를 실현시켜 주었다. 그리고 나중에 은퇴하면 날씬해질 수도 있다. 뚱뚱한 여자들도 모두 꿈이 있고, 스스로를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

공리자오 선수는 다큐멘터리에서 “나는 일부러 체중을 늘리는 것이 아니다. 멀리 던지기 위해 체중을 늘린다”고 말한 적이 있다.

그렇다. 하고 싶은 꿈을 쫓는 힘 앞에 이른바 ‘몸매앓이’는 적이 될 수도, 언급될 가치도 없다.

여성의 ‘미’는 치수로 정의될 수 없으며, 당신이 XL 혹은 XXXL이거나, 덩치가 큰 편 혹은 굵은 팔이든 상관없다. 헤비급 여자 운동선수에서 굵은 팔과 뚱뚱한 몸매는 훈장이며, 그녀들의 아름다움은 기존의 마른 몸매로는 대체할 수 없는 자신감과 활력에서 나온다.

경기 중인 공리자오 선수 [8월 1일 촬영/사진 출처: 신화사]

뚱뚱할 수도 마를 수도 있으며, 좋은 몸매는 한 가지에 국한되지 않는다. 여성의 아름다움은, 다른 사람이 정의하는 것이 아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신화사(新華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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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李正, 吴三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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