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남중국해 휴어기 종료, 하이난 린가오 출항 중인 배들

[인민망 한국어판 8월 17일] 16일 정오, 석 달 반 동안의 2021년 남중국해 하절기 휴어기가 공식적으로 종료됐다. 린가오(臨高) 허우수이(厚水)만 항구에서 바다 위에 정박된 배의 돛이 흩날린다. 400여 척의 어선이 위풍당당하게 먼바다를 향해 출항한다.

어민의 출항에 있어서도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게을리하지 않는다. 린가오 허우수이만 항구는 어민이 승선하기 전 출항 등록과 체온 측정 등 방역 절차를 모두 마쳤으며, 어민들을 상대로 방역 홍보를 실시하며 출항 기간 동안 신변 안전 보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린가오는 하이난성의 주요 어업 지역이다. 최근 몇 년 동안, 린가오현은 잇달아 7개의 어항을 건설했다. 이미 현대화된 어항 체계를 조성하기 위한 첫 단계를 밟고 있고, 더욱 성숙하고 다양한 어업의 산업화를 위해 매진하고 있다. 2020년 린가오현의 어업 예상 생산량은 42만 7506t이며, 어업 총생산은 130억 497만 위안(약 2조 3602억 원)이다. 그중 해양 어획량이 39만 1656t이다. 해양 수산업은 린가오 지역의 전통적인 산업으로 성(省) 전체 생산량의 1/3을 차지한다. 제14차 5개년 계획 기간 동안, 린가오는 해양 어업을 원양 어업과 심층 가공으로 전환하는 길을 도모하여, 어민들을 원양 어업으로, 여행업으로 유도하여 어업 자원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했다. (번역: 오은주)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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