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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08월19일 

中 고고학자, 북위시대 가장 보존 잘 된 ‘포옹무덤’ 발견

11:53, August 19, 2021
남자 무덤주인과 여자 무덤주인이 서로 안고 있는 자세가 자연스럽고 편안해 보인다. [사진 제공: 지린대학교 고고학대학]
남자 무덤주인과 여자 무덤주인이 서로 안고 있는 자세가 자연스럽고 편안해 보인다. [사진 제공: 지린대학교 고고학대학]

[인민망 한국어판 8월 19일] 지난 16일 지린(吉林)대학교 고고학대학이 전한 소식에 따르면, 국내외 고고학자들이 2020년에 발견된 산시(山西)성 다퉁(大同)시 소재 북위(北魏)시대(서기 386년~534년) ‘포옹무덤’을 놓고, 체계적인 생물 고고학 연구를 진행한 후, 해당 성과를 최근 국제 저명한 고고학 간행물 ‘International Journal of Osteoarchaeology’에 발표했다.

여자 무덤주인의 왼손 약지에 은색 반지가 끼여져 있다. [사진 제공: 지린대학교 고고학대학]

‘포옹무덤’과 같은 독특한 문화 현상은 전 세계적으로 60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다. 이탈리아 ‘발다로의 연인’(The Lovers of Valdaro)부터 그리스 ‘The Embracing Skeletons of Alepotrypa’에 이르기까지, ‘포옹무덤’은 다른 문화 배경 속 고대 인류의 생사관과 사랑에 대한 갈망을 보여준다. 중국에서도 이러한 문화 현상이 북위시대 때 다수 발견되는데, 이처럼 보존이 잘된 경우는 드물다.

남자 무덤주인의 오른팔에 감염성 골절상 흔적이 남았다. [사진 제공: 지린대학교 고고학대학]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중국신문사(中國新聞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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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李正,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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