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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08월24일 

'정선포럼 2021' 지속가능한 지구 논의

15:22, August 24, 2021
 '정선포럼 2021' 개막식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 출처: 인민망]
'정선포럼 2021' 개막식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 출처: 인민망]

[인민망 한국어판 8월 24일] 세계 시민들과 지속가능한 지구와 균형 잡힌 인간의 삶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정선포럼 2021'이 8월 19~21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에서 열렸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정선포럼 2021’은 평창동계올림픽의 유산으로서 강원도와 정선군, 강원도관광재단이 주최했다.

특히 올해 행사는 친환경 문화포럼이자 생태문명포럼으로 기획되었다. '지속가능한 지구와 함께하는 삶'을 주제로 열린 ‘정선포럼 2021’의 문화개회식은 뮤지컬과 VR 드로잉&미디어파사드, 청소년 환경운동가의 연설, 탄소중립 타이머 퍼포먼스로 진행되었다.

개막식에 이어 경제학자이자 컬럼비아대학교 지구연구소 소장인 제프리 삭스(Jeffrey Sachs)는 “친환경 시대를 향한 미래사회 탄소 전략”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였다.

이번 포럼에서는 생태문명시대와 전환도시를 소재로 현대 소시민의 삶과 도시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SDGs(지속가능 개발 목표) 미래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실천 목표를 제시하는 주제별 세션이 진행됐다.

강금실 강원문화재단 이사장은 "저희 포럼은 올림픽의 평화와 화합의 정신을 계승하면서 정선이라는 지역 생태적 특수성과 결합한 생태 지향적이고 지속 가능한 삶을 목적으로 하는 방향으로 포럼의 취지를 잡고 있습니다"라며 "중국 정부는 2012년부터 생태문명을 국정과제로 명시하고 또 노력해 오셨기 때문에 (저는) 항상 관심을 기울이고 또 한편으로는 굉장히 존경하는 마음으로 봤습니다"라고 말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코로나 팬데믹 때문에 지구 전체가 큰 고통을 겪고 있는데 지속 가능한 지구 환경을 지키는 방안들을 전문적으로 깊이 있게 논의하는 포럼입니다"라며 "강원도는 2040년까지 탄소 중립을 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2040년까지 탄소 중립을 하려면 여러 가지 법, 제도, 정책, 기술 등이 집약돼야 하는데 그런 것들을 모아서 발표하고 지혜를 모으며 앞으로 발전시키는 그런 포럼입니다"라고 소개했다. 

[인민망 배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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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汪璨, 吴三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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