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9월 6일] 높이 솟은 큰 굴뚝에 걸린 중국국제서비스무역교역회(CIFTIS) 로고, 현대적 전시관에 녹슨 자국이 드문 드문 보이는 코크스로가 서로 어우러져 있다. 서우강(首鋼)산업단지 전시장은 CIFTIS 관련 요소들이 곳곳에서 발견되며, 현대적 전시와 전통공업 잔재가 서로 어우러져 색다른 풍경을 만들어낸다.
올해 CIFTIS 두 개 전시장 중 하나인 서우강산업단지는 기존에 있던 것을 활용하고 개조해 신구 결합으로 부락식 전시장을 조성하고, ‘1축 4랑 다지점’(一軸四廊多點) 경관 구조를 형성했다. ‘1축’은 서우강산업단지 전시장에서 공업 잔재 풍경을 전시한 중심녹색회랑이고, ‘4랑’은 동서 네 갈래로 연결된 췬밍후(群明湖) 생태연결회랑이며, ‘다지점’은 여러 특색 테마단지와 공공서비스센터로 실내 전시관을 보완하는 기능을 가진다.
전시관 집합구역은 공업 잔재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조화로운 공존, 새로운 기능 부여를 부각시켰다. 따라서 전통공업의 잔재 속에서 관람, 회의, 협상 등이 진행되며 관람객들은 CIFTIS의 현대화 및 서우강산업단지만의 ‘공업풍’을 모두 체험할 수 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