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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09월26일 

묘당 1600g 생산! 2m ‘자이언트 벼’ 수확철 맞아 (2)

17:24, September 26, 2021
자이언트 벼 수확 시작 [사진 출처: 인민망]
자이언트 벼 수확 시작 [사진 출처: 인민망]

[인민망 한국어판 9월 26일] 지난 24일 오전, 충칭(重慶)시 다쭈(大足)구 스완(拾萬)진의 자이언트 벼가 수확철을 맞았다.

일반적으로 벼는 그렇게 크지 않아 사람이 논에 서 있으면 벼 높이가 사람의 다리를 넘지 않고, 좀 큰 경우엔 허리 아래쯤 온다고 알고 있다. “자이언트 벼의 경우 최고 2.2m, 평균 높이가 2m 정도다”라고 국가교잡벼프로젝트기술연구센터 충칭지국의 천양푸(陳楊樸) 부주임은 소개했다.

다쭈구는 올해 15묘(약 3천 평)에 ‘자이언트 벼’를 시범 재배했다. 4월에 육모, 5월 하순에 모내기, 9월 하순에 수확을 진행했다. “보통 벼의 경우 벼 이삭 알이 250개 정도인데 자이언트 벼는 최소 360개이다.” 천양푸 부주임은 ‘자이언트 벼’의 묘당 생산량이 1600g일 것으로 추산했다.

자이언트 벼는 뿌리가 깊은 편으로 40~50cm 정도이며, 보통의 벼는 20cm가 조금 넘는다. 따라서 자이언트 벼는 토양의 양분 흡수가 높아 높이 자라며 단단해 병충해에도 강하다. 이러한 이점을 이용해서 논에 각종 수산물, 예를 들면 물고기, 오리, 개구리 등 양식도 병행할 수 있다. “이들 생물은 벼 해충과 미생물을 먹어 치우고, 이들이 배출하는 분뇨는 벼에게 양분이 되어 생산량 증대를 가져온다.”

올해 6월 벼 전문가들은 논에 치어를 대량 투입했는데, 10월쯤 시장 거래가 가능하다고 했다. 입체적 재배 및 양식 방식은 인력과 자금 비용을 줄이면서 수확 증대를 가져와 농민들의 생산 증대 및 소득 증대에 일조했다.

“아직 시험단계에 있어 내년 데이터를 획득하면 종자 인증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증 후에는 ‘신분증’을 받는 셈이기 때문에 면적을 확대해 재배할 수 있다”고 천양푸 부주임은 설명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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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汪璨,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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