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주석, 2021년 ‘중국 이해’ 국제회의(광저우) 개막식서 영상 축사

[인민망 한국어판 12월 3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2일 베이징에서 2021년 ‘중국 이해(讀懂中國)’ 국제회의(광저우) 개막식에 영상을 통해 축사를 전했다.

시 주석은 “현재 세계에 백년간 없었던 큰 변화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끼치면서 세계는 격동기에 접어들었다”면서 “이런 고비에서 우리는 의사소통과 교류, 협력을 증진하고 손잡아 전 지구적 도전을 대처하는 데 지혜와 역량을 기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이어 “오늘의 중국을 읽으려면 반드시 중국공산당을 읽어야 한다”고 했던 말을 언급하며 “올해는 중국공산당 창당 100주년이다. 100년 동안 중국공산당은 중국 인민을 단결시켜 이끌면서 꾸준히 분투해 중국 인민의 운명을 근본적으로 바꾸었고, 세계 역사 과정에도 깊은 영향을 끼쳤다”고 평가했다. 얼마 전 중국공산당은 제19기 중앙위원회 제6차 전체회의(6중전회)를 열어 ‘당 100년 분투의 중대한 성취와 역사 경험에 관한 중공중앙의 결의’를 채택했다. 시 주석은 이를 소개하며 “중국공산당은 역사를 거울로 삼아 미래를 개척하고 초심을 잊지 않고 사명을 명심하면서 중국 인민을 단결시키고 이끌어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를 건설하는 새로운 여정으로 나아갈 것이다. 중국공산당은 인민을 최우선에 두고 최선을 다해 인민을 위해 봉사한다는 근본적인 취지를 견지하고 인민 중심의 발전 사상을 실천해 전인적 인간 발전과 전체 인민의 공동 부유를 끊임없이 촉진하고 더 나은 삶에 대한 중국 인민의 갈망을 더 잘 채워줄 것”이라고 말했다.

시 주석은 이어 “중국공산당은 평화 발전 노선을 걷는 것과 대외 개방을 견지하고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을 추진하고 평화∙발전∙공평성∙정의∙민주주의∙자유라는 전 인류의 공동 가치를 고양하면서 시종 세계 평화의 건설자, 전 세계 발전의 기여자, 국제 질서의 수호자가 될 것이며, 인류 문명의 진보와 세계 평화 발전을 위해 새롭고 더 큰 기여를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 자료 출처: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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