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우주정거장 첫 우주수업 성공리에 마쳐 (5)

[인민망 한국어판 12월 10일] 중국유인우주공정판공실(CMSEO)이 전한 소식에 따르면, 12월 9일 15시 40분, ‘톈궁(天宮) 교실’ 첫 수업이 시작되어 8년 만에 중국 우주비행사들이 우주에서 강의를 하는 모습이 재차 펼쳐졌다.

‘우주 교사’ 자이즈강(翟志剛), 왕야핑(王亞平), 예광푸(葉光富)가 중국 우주정거장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멋진 우주 과학수업을 진행했고, 아울러 이는 중국 우주정거장에서 진행된 첫 우주 수업이다.

약 60분간 진행된 수업에서, 선저우(神舟) 13호 우주비행사 자이즈강, 왕야핑, 예광푸가 우주정거장 내 생활 모습을 생동감 있게 소개하고, 극미 중력(microgravity) 속 세포학 실험, 인체 운동, 액체 표면 장력 등 신기한 현상을 시연하며, 실험의 과학적 원리도 함께 설명했다. 수업 시간 동안 우주비행사는 화상 통화 방식으로 지구에 있는 학생 및 교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했다.

이번 우주 수업 활동은 생방송으로 진행되었고, 중국과학기술관을 비롯해 광시(廣西) 난닝(南寧), 쓰촨(四川) 원촨(汶川), 홍콩, 마카오 4개 지역에 교실을 마련해 초중고등학교 학생 대표 1420명이 참가했다.

앞으로도 ‘톈궁 교실’은 우주 수업 활동을 이어갈 것이고, 유인우주항공 관련 정보와 문화를 적극 알리는 동시에 다양한 형식, 풍성한 내용의 우주 과학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신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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