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1월 20일] ‘함수초’(含羞草∙미모사∙Mimosa pudica Linn)는 잎을 건드리면 수줍어하는 것처럼 오므라들면서 밑으로 처지는 것으로 유명해 식물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기상천외한 자연의 세계에는 함수초뿐만 아니라 ‘함수화’도 있다. 중국 과학자들이 최단 7초 안에 잎이 오므라드는 함수화를 칭짱(靑藏)고원에서 발견했다.
전문가의 소개에 따르면 이번에 발견된 ‘함수화’는 기계가 닿은 후 오므라드는 데 걸리는 시간이 7초에 불과했다. ‘함수화’의 학명은 가수생용담(假水生龍膽∙Gentiana pseudoaquatica Kusnez)이다. 두 종류 8개 개체군을 채집해 연구한 결과 오므라드는 데 걸리는 시간은 평균 29초였다.
칭짱고원에 분포한 용담과 용담속 4개 종(種) 및 감정을 기다리고 있는 용담속 식물 하나는 꽃잎이 기계에 닿으면 7초~210초 내에 신속히 오므라들어 꽃봉오리가 닫힌 상태를 유지했다. 오므라들었다가 다시 열린 꽃잎을 또 건드리면 꽃잎은 다시 오므라들었다가 일정 시간이 지난 후에 열렸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신화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