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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02월05일 

[올림픽 개막식] 빙설오륜의 비밀…얼음 아닌 LED 디스플레이 기술로 구성

12:42, February 05, 2022
[올림픽 개막식] 빙설오륜의 비밀…얼음 아닌 LED 디스플레이 기술로 구성
[올림픽 개막식] 빙설오륜의 비밀…얼음 아닌 LED 디스플레이 기술로 구성

[인민망 한국어판 2월 5일] 4일 저녁 베이징에서 동계올림픽 개막식이 열린 가운데 벽을 허물고 서로 가까이 다가가 하나가 되자는 뜻의 ‘빙설오륜’이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빙설오륜’은 거대한 물이 얼음 표면 위로 솟구치며 얼음으로 응결되어 지난 제23회 동계올림픽 개최 도시의 역사를 선보였다. 이어 아이스하키 선수들이 영상으로 아이스하키 플레이를 선보이는 가운데 사각형 얼음이 맑고 투명한 오륜으로 조각된다. 이 과정은 ‘쇄빙’(破冰)으로 정의되는데 중국 문화에서 쇄빙이란 벽을 허물고 갈등을 해소하고 상대에게 다가가 서로를 이해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길이 20m의 빙설오륜은 실제 얼음이 아닌 LED 디스플레이 기술로 구현되었으며 3, 4층 높이에 달한다.

빙설오륜의 무게는 3톤 정도로 처음에는 외부에서 전기를 공급받을 계획이었는데 미관을 고려해 엔지니어팀이 배터리로 빙설오륜에 전기를 공급하며 간결한 미관의 아름다움을 실현했다.

그 밖에 이번 개막식에서 냐오차오(鳥巢) 지면에는 16K LED 디스플레이 등 블랙기술을 사용했다. 이에 중국은 기술과 아이디어의 결합으로 세계에 특별하고 아름다운 동계올림픽 개막식을 선보였다. (번역: 하정미)

원문 출처: 인민망/원문 및 사진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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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申玉环, 李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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