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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02월06일 

장이머우 감독 "동계올림픽 성화 점화는 '일엽지추'에서 영감 얻었다"

16:28, February 06,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성화대 [사진 출처: 신화사]
베이징 동계올림픽 성화대 [사진 출처: 신화사]

[인민망 한국어판 2월 6일] 지난 4일 저녁, 베이징 국립 경기장에 불빛이 영롱하게 빛났다. 제24회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이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장이머우(張藝謀·장예모) 감독이 이끄는 연출팀은 성화를 점화하여 활활 타오르는 큰 불 아닌 작은 불로 대신했다. 저탄소와 친환경 녹색 올림픽 이념을 전달하는 뜻으로 역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성화 혁신을 이뤄냈다.

최종 성화와 점화 방식은 가장 큰 혁신이다.

성화대는 한 송이의 눈꽃으로 올림픽 참가단의 이름으로 만들어졌다. “이전까지의 성화대는 모두 자국의 문화와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우리의 성화대에만이 참가단의 이름이 적혀 있다. 전 세계 한 송이 한 송이의 눈꽃이 융합해 만들어진 것으로 지난 백 년 동안 볼 수 없었던 것"이라고 장이머우 감독은 말했다.

성화대의 점화 방식은 나뭇잎 하나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가을을 알 수 있다는 ‘일엽지추’(一葉知秋)처럼, 작은 성화와 작은 불씨는 위대한 올림픽 정신을 떠올리게 하고 인류의 활활 타오르는 정열과 낭만을 마음에 닿게 한다. (번역: 오은주)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CCTV뉴스 위챗 공식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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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汪璨, 吴三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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