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주석,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회담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6일 오전 인민대회당에서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 참석차 중국을 방문한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시 주석은 안제이 두다 대통령의 방중은 5년여 전의 동계올림픽 참석 약속을 지킨 것으로 중국과 폴란드의 우의가 국제 정세의 시련을 이겨낼 수 있다는 것과 쌍방이 올림픽 정신을 지킨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두다 대통령과는 신의를 중시하고 의리를 지키는 군자 간의 사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두다 대통령과 양국 관계가 장기간 건전하고 안정적으로 발전하도록 이끌어 양국 국민을 더 행복하게 해 줄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안제이 두다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이 5년 전 폴란드 국빈 방문 시 제안한 동계올림픽 참석 약속을 늘 기억하고 있었다면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방중해 중국 국민과 함께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의 성대함과 다채로움을 공유하고 베이징이 세계 최초의 동∙하계 올림픽 개최 도시로 등극하는 역사적 순간을 맞이한 것이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폴란드는 중동부 유럽 국가-중국 협력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으며, 중동부 유럽 국가-중국 협력 및 유럽-중국 관계 발전을 촉진하는 데 계속해서 적극적인 역할을 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원문 출처: 신화망/사진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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